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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영해(寧海)로 가던 중 파선되어 일본의 북해도(北海道)까지 표류되었다가 돌아온 기록으로, 그 시기는 영조 32년(1756) 4월 13일부터 영조 33년(1757) 3월 5일 부산에 도착할 때까지 약 1년간이다. 『표주록(漂舟錄)』의 저자 이지항은 무과별시(武科別試)에 급제하여 6품에 해당하는 수어청장관(守禦廳將官)에 올랐으나, 생몰 연대는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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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록(漂舟錄)』은 고려·조선시대 통신사의 사신이나 포로 및 표류 등으로 일본을 내왕한 자들의 기록을 모은 『해행총재(海行摠載)』의 부록편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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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0일 (일) 17:13 판

정의

조선 영조 때 이지항(李志恒)이 표류한 경험을 쓴 일기체의 기록이다.

개관

부산에서 영해(寧海)로 가던 중 파선되어 일본의 북해도(北海道)까지 표류되었다가 돌아온 기록으로, 그 시기는 영조 32년(1756) 4월 13일부터 영조 33년(1757) 3월 5일 부산에 도착할 때까지 약 1년간이다. 『표주록(漂舟錄)』의 저자 이지항은 무과별시(武科別試)에 급제하여 6품에 해당하는 수어청장관(守禦廳將官)에 올랐으나, 생몰 연대는 분명하지 않다. 『표주록(漂舟錄)』은 고려·조선시대 통신사의 사신이나 포로 및 표류 등으로 일본을 내왕한 자들의 기록을 모은 『해행총재(海行摠載)』의 부록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작품의 말미에 강항(姜沆)의 ≪간양록 看羊錄≫에 대한 인용과 임란 포로인 조완벽(趙完璧)에 대한 소개도 있다. 조완벽에 대한 기사는 이수광의 ≪지봉유설 芝峰類說≫의 내용과 유사한데 ≪지봉유설≫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출처

  • 표주록 [漂舟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표주록 [漂舟錄] (네이버고전문학사전, 200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