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6년 1월 8일 (금) 17:41 판

정의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은 조선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에 걸친 역대 임금들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편찬하여 기록한 책이다.

내용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은 『태조강헌대왕실록(太祖康獻大王實錄)』부터 『철종대왕실록(哲宗大王實錄』에 이르기까지 472년간 25대에 걸친 임금들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책을 일컫는다. 『고종황제실록(高宗皇帝實錄)』·『순종황제실록(純宗皇帝實錄)』의 경우,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의 주도로 편찬되어 왜곡된 기록이 많기 때문에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서 제외된다.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와 같이 그 체제와 내용은 실록과 같으면서도 '일기'라 칭하는 경우가 있고, 『선조수정실록(宣祖修正實錄)』·『현종개수실록(顯宗改修實錄)』·『경종개수실록(景宗改修實錄)』과 같이 수정(修正) 혹은 개수(改修)실록이 편찬되기도 하였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전체 1894권 888책의 방대한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정족산본 1707권, 1187책과 오대산본 27책, 산엽본(散葉本) 등이 소장되어 있고 국가기록원 부산기록정보센터에 태백산본(太白山本) 1707권, 848책이 보관되어 있다.국보 15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한문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1968년부터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태조에서 성종, 숙종에서 철종까지의 실록을, 1972년부터 민족문화추진회가 연산군에서 현종까지의 실록을 분담하여 국역 사업을 시행하였다. 총 26년의 시간을 걸쳐 1993년에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국역본은 신국판(新菊版) 413책으로 간행되었다. 이후 1995년 서울시스템에서 한국학데이터베이스연구소를 설립하여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전질을 전산화하여 CD-ROM으로 간행하였다.

조선왕조실록 목록

출처

http://sillok.history.go.kr/ 조선왕조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