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백관의 대대

2022 3D모델링-복식

Definition

백관의 대대는 조복(朝服) 또는 제복(祭服)에 띠는 허리띠로 '큰 띠[大帶]'라고 붙여진 명칭이다. 허리에 두르는 부분인 ‘요(繞)’와 아래에 늘어뜨리는 ‘신(紳)’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흰색의 비단인 대대의 가장자리에 선이 둘러져 있다. 양옆에 달린 끈을 앞쪽에서 묶어 고정한다. 유물로 살펴본 대대는 조선 전기에는 한 가닥의 긴 띠 형태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허리에 둘러서 묶다가, 17세기 전반기에 ‘요(繞)’와 ‘신(紳)’이 구분되는 ‘⊓’모양의 정형화된 형태가 된다. 이후 대대는 ‘요(繞)’와 ‘신(紳)’을 완전히 분리해서 재단하여 꿰매어 ‘∏’형태로 변화한다. 대대에는 가선(加襈) 장식이 되어 있다. 밀창군 이직(생몰년)과 이익정(생몰년), 채제공(생몰년)의 조복 착용 초상화에서 확인되는 대대의 가선의 색상은 녹색이다. 이는 『대명회전(大明會典)』의 1529년(가정 8)에 개정한 조복 제도의 내용에 대대는 겉과 안을 소색으로 하며 녹색으로 가선을 한다는 기록에 부합한다. 제도상으로는 대대와 후수가 따로 제작되어야 하는데, 조선 후기에는 대대와 후수가 연결되어 착용이 편리하게 되었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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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_백관의_대대	Clothing	복식	허리띠	17세기 백관의 대대(大帶)	17세기 백관의 대대	大帶	17th Century Baekgwan Dae-dae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17세기_백관의_대대		2022:김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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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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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물 제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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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정사공신, 신경유공 묘 출토 복식』, 단국대학교출판부, 2008.	3D-17세기_백관의_대대	references	신경유(1581-1633) 대대 유물과 도식화 크기(㎝): 가로길이 98.5, 세로길이 92, 너비 8, 선단너비 1.2, 고름 37×1.4 재료: 비단(Silk) 색상: 전체 흰색, 선단 초록색, 고름 흰색 착장자 성별: 성인 남성 ‘대대’는 허리띠다. ⊓형으로 만든다. 대대의 가장자리는 녹색의 선단을 둘러 마무리한다. 허리에 두르는 부분 끝에는 고름을 부착하여 몸의 앞에서 고름으로 여민다. 유물에서는 끈 한 쪽이 일부 훼손된 모습이다. 3D 제작시에는 양쪽을 동일한 크기와 길이로 제작한다. 고름 모양은 저고리 고름처럼 외고름으로 한다. 가장자리에 선단을 두른다. 겉모습과 안모습이 조금 다르다. 이 도식화를 참고하여 제작한다. ※ 유물은 많이 낡은 것이므로 자료들을 참고하여 새 것으로 표현한다.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정사공신, 신경유공 묘 출토 복식』, 단국대학교출판부, 2008.	3D-17세기_백관의_대대	references	밀창군 이직(1677-1746) 초상 대대 착용모습을 참고한다. 고름은 저고리 고름처럼 외고름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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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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