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서울에 설립된 관립 중국어학교. 1891년 6월 견지동 우정국에 설립된 한어학교를 전신으로 한다. 이 한어학교는 한어학당이라고도 불렸다. 청일전쟁에서 청나라가 패함에 따라 1894년 6월에 폐쇄되고, 1897년 5월 1일에 관립한어학교로 3년만에 다시 수업을 하게 된다. 1906년 다른 외국어학교와 더불어 지명(한성)이 들어간 한성한어학교로 개칭되었으며, 1904년 중부 박동으로 이전하였다가 1908년 4월 다른 어학교와 함께 관립한성외국어학교로 합쳐지게 되면서 한어부로 개편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