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포관

2022 3D모델링-복식

Definition

치포관의 '치(緇)'는 ‘검은색’, '포(布)는 ‘베’를 의미하므로 '치포관(緇布冠)'은 본래 '검은색 베로 만드는 관'을 가리키나 송대(宋代)에 재료를 두껍게 배접한 종이(糊紙)나 오사(烏紗)를 쓰면서 ‘포’를 빼고 ‘치관(緇冠)’이라고도 했다.^[1]

치포관의 형태는 그 모양을 제시하는 각 문헌 자료마다 서로 동알하지는 않으나, 무(武) 위에 너비 5촌 정도의 양(梁)을 앞뒤로 연결하여 만든 상투관 보다는 조금 큰 소형의 관으로서, 양에는 길이로 다섯 개의 주름을 잡았다. 착용할 때에는 무의 양 옆에 있는 구멍에 비녀를 꽂아 관을 머리 위에 고정시킨다. 유물이나 초상화 중에 무의 둘레가 머리통을 감쌀 정도로 큰 치포관 형상의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치포관의 하나이다.^[2]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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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포관	Clothing	복식	쓰개	치포관(緇布冠)	치포관	緇布冠	Chipogwan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치포관		2022:김현승

Ontology:EKC 2022:Class

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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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물 제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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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한민족역사문화도감 의생활』, 국립민속박물관, 2005.	3D-치포관	references	도식화 크기(㎝): 가로 8.1, 세로 6.7, 깊이 6.2 재료: 종이, 삼베, 나무 색상: 검은색 착장자 성별: 성인 남성 ※ 유물사진은 칠이 벗겨지는 등 낡은 모습이다. 새 것 처럼 제작한다. ※ 도식과 유물사진에서는 비녀머리가 반대 방향으로 꽂혀있다. 비녀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꽂도록 한다.
국립민속박물관, 『한민족역사문화도감 의생활』, 국립민속박물관, 2005.	3D-치포관	references	조선시대 남성의 상투를 덮을 수 있는 작은 관이다. 하부는 사각이고, 전후면은 터널형의 덮개를 씌운 형태이다. 전후면에는 5줄(량)을 표시하였다. 하부 양 측면에 구멍이 있어 비녀를 가로질러 상투에 고정할 수 있다. 표면에 흑칠이 되어있다. 비녀는 목제로 제작한다. 흰색으로 써져있는 유물번호는 표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