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10월 11일 조선박람회 기간 동안 경복궁근정전에서 출품작의 우열을 가려 포상을 수여한 행사.조선박람회 측은 선별된 물품들을 정리하여 전시하고 우열에 따라 상을 수여함으로써 출품자를 격려하였다. 10월 11일 경복궁에서 포상 수여식을 거행했는데 입상자 총수는 5480명으로 명예 금패가 27명, 은패가 707명, 동패가 1448명, 장려상이 3298명이었다. 총 출품인수 1만 8936명이ㅡ 약 30%가 상을 받았다. [1]총인원 21,790인이 94,299점이 출품하여 심사를 받았고, 조선박람회 규칙에 의하여 조선 외의 출품을 제외하고 조선 내 출품 18,936점을 전시했다.[2]
박람회에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은 조선에서 채취, 산출, 가공, 제조한 것, 조선에 있어 각종 業의 계획 및 경영방법과 성적이었다. 심사 대상을 조선 내에서 산출된 것으로 제한했지만, 심사 대상에 제외된 물품이라 해도 감사장을 증정했고 출품인에 特功勞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감사장 외 공로장을 더 지급했다. 심사의 등급에 따라 출품인에게 금· 은· 동패 포상을 각각 부여했다. 또한 조선의 산업 개발에 기여한다고 생각되는 출품에 대해서는 장려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