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례반차도에는 귀유치[歸遊赤, 귀유적, 귀유젹]라는 어린 내시가 등장한다. 이들의 의복은 홍색과 자적색으로 반씩 나누어져 그려져 있고, 머리에는 둥근 모양의 검은색 건(巾)을 착용하고 있다. 이 모자는 감두, 감투 등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그 형태는 소모자 형태로 보인다.
출처: 조희영, 「조선시대 내시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7, 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