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버트가 1901년부터 영문 월간지 코리아리뷰(The Korea Review)에 4년에 걸쳐 시리즈로 기고한 것을 책으로 묶어 1905년에 한국사라는 이름으로 출판하였다. 모두 2권으로 되어 있으며, 409쪽과 398쪽으로 된 초대형 한국 역사책이다. 1권에는 단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를 다룬 고대사, 신라의 멸망과 고려 시대를 다룬 중세사, 그리고 조선왕조를 다룬 근대사를 담았다. 2권에는 임진왜란 후반기부터 조선왕조, 특히 직접 경험하고 있던 고종시대까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