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이며, 경성학당(한성일어학교) 내에 존재했던 일어잡지사에서 발행한 일본어 보급용 잡지이다. 1905년 4월 창간호가 발행됐으며, 몇 호까지 발행됐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다만 한성일어학교가 1906년까지 존재했으며, 그해 12월에 제8호가 발행된 것으로 볼 때 통권 8호까지 발행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잡지는 일본말을 혼자 배우는 사람'을 위해 발행한 것으로, 근대 계몽기 일본어 보급 정책과 보급 운동이 조선인 스스로 일본어를 배우도록 유도하는 데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