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총독부에 의해 개최된 1915년 시정오년기념조선물산공진회와 1929년 조선박람회 지역 출품을 위해 조직된 지방협찬회 가운데 하나. 협찬회는 공진회 및 박람회 개최에 앞서 총독부 및 산하 관할부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있었던 조선인 및 일본인을 중심으로 조직되었으며, 각 지역의 총독부 정책방향에 따라 전시관 출품구성이 논의및 기획 실행되었다. 전라북도의 경우 1910년대부터 총독부에 의해 일본 본토로의 미곡 공급의 전초기지로서 토지개량과 농업개량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지역 중 한 곳으로서, 전라북도협찬회는 박람회에 미곡류 및 농업 생산물을 중심으로 출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