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22-R1-15

문정왕후 친영

Story

문정왕후는 조선에서 처음으로 친영을 거쳐 왕비가 되었다. 이때까지 친영의식을 거친 왕비가 없었던 것은 친영제도가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세종 때부터 중종 장경왕후 때까지 후임 왕비를 주로 후궁에서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문정왕후 때도 경빈 박씨나 희빈 홍씨가 왕비가 될 수 있는 후보였으나 이때에는 장경왕후의 아들 인종이 세자로 있는 상황이라서 경빈 박씨가 왕비가 되고 그 아들 복성군이 적자가 된다면 적서 위계질서에 혼란이 올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정광필 등은 적서구분을 강조하면서 새로 왕비를 맞이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문정왕후가 친영을 거쳐 새 왕비로 선발되었다. 이후 조선에서는 후궁에서 왕비가 나오는 관례는 없어지고 후임 왕비는 간택과 친영을 거쳐 새로 뽑는 것이 제도화되었다.

Semantic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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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2-R1-15	Story	Storyline		문정왕후 친영	문정왕후 친영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S2022-R1-15		2022: 이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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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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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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