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5년 ~ 1935년】 일본의 외교관. 가지야마 데이스케의 후임 주한일본공사. 1893년 12월 조선에 부임했다. 오이시 마사미의 전임자였던 가지야마 데이스케는 1889년~1890년에 황해도 지역에서 발생한 방곡령사건으로 인한 일본상인 손해배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귀국하였기 때문에, 오이시 마사미도 이 문제의 해결에 집중하였다. 오이시 마사미는 조선 정부를 압박하기 위하여 일본 정부에 공사관 철수와 군함 파견 등 강경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결국 방곡령 배상은 일본 정부의 강경책과 청국의 개입으로 1893년 4월에 극적 타결을 이루었다. 소임을 마친 오이시 마사미는 1893년 7월 공사직에서 물러나 귀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