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병조 소속의 중앙 서리인 나장의 복식은 조건(皂巾)을 쓰고 반비의(半臂衣)를 입었다. 조건은 위가 뾰족한 원추형의 검은색 모자이며, 뒷면에는 원형 장식이 있다.
박윤미·임소연, 「조선 말기 나장복에 관한 연구 -독일 라이프치히그라시민속박물관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복식』 66-1, 한국복식학회, 2016, 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