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2】. 이성계의 조부인 도조. 태조 이성계의 조부인 도조. 원군이 일본 원정차 동해에 집결했을 때, 익조가 조정의 명으로 참가했다. 처음 충렬왕을 만나고 재삼 만나 더욱 공손하게 대해주었다. 왕이 말하기를, “경은 본래 사족인데 어찌 근본을 잊었는가? 지금 경의 행동거지를 보건대, 마음이 있는 곳을 알겠도다.” 하였다. 도조가 익조의 뜻을 이어서 참가하니, 충숙왕이 충성을 권장하고자 상으로 많은 물품을 나누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