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4】. 태조 이성계의 고조인 목조.
태조 이성계의 고조인 목조이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대장군을 지낸 이양무와 상장군 이강제의 딸 삼척이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주에서 기생 문제로 말썽이 생겨 삼척으로 이주하였다. 이곳에서 왜구와 원의 침략을 막아냈다. 다시 의주(宜州: 덕원, 현재의 원산)로 이주하였으며, 조정에서 그를 의주 병마사로 삼아 원의 침략을 막게 했다. 이때 알동으로 끌려간 이안사는 1255년 알동천호소의 우두머리 알동천호(千戶) 겸 다루가치(達魯花赤)로 임명되었다. 1274년 세상을 떠나자, 아들 이행리가 관직을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