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시대 영친왕과 의친왕이 입었던 군복이다. 의친왕은 1906년 육군 부장에 임명된 뒤 착용했다. 현재 유물로 남아 있는 영친왕의 부장복은 어린이용이다. 부장예복은 옷섶이 깊게 겹쳐지고 단추가 2줄로 달린 더블브레스트(Double-breast) 형태이다. 옷깃에 장식된 의령장(衣領章)에 금사로 수놓은 별이 추가된 형태는 1900년 7월 2일 바뀐 제도를 따른 것이다. 소매에 부착된 금색 수장(袖章)의 개수로 신분을 나타내는데 부장은 8줄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