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서지학》은 프랑스의 동양학자 모리스 쿠랑(Maurice Courant ; 1865년 ~ 1935년)이 1896년에 펴낸 3권의 책이다. 모리스 쿠랑은 파리에서 출생하였으며, 파리 대학 부속 동양 현대어 전문 학교를 졸업하였다. 그 후 서울, 도쿄, 톈진 등에서 공사관의 통역으로 근무하였다. 1890년 조선 주재 프랑스 공사관에 있으면서 대한민국 도서의 연구를 시작하여 1896년에 《조선 서지학》 3권을 펴냈는데, 구미의 한국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 그 후 리옹 대학 중국어 교수를 지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