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5월 5일】.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이 친경식(親耕式)을 행하였다. 한미사진미술관이 확보한 9장의 순종 친경식 사진(각 21.8x27.6㎝)이 2009년 2월에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사진은 황실 행사를 담당했던 이와타의 사진관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 전시에서는 고종과 순종의 어진, 영친왕과 이우의 초상, 고종의 국장 사진첩 등 관련 사진 50여 점이 원본 및 디지털 복제본 형태로 공개되었다. 순종과 왕비 순정효황후 윤씨의 사진(20.3x14.2㎝)도 포함되어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