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10월 5일 서울에 설립되었던 관립 프랑스어학교. 처음엔 장소가 없어 정동 프랑스 공관 앞 외국인 교관 마르텔의 집(식당)에서 수업하였다. 이후 아어학교와 같이 수하동 도화서로 옮겼다가 1896년 5월 북부 박동, 전 육영공원이 있던 자리(현 중동고등학교)로 다시 이전하였다. 1906년 9월 법어학교에서 관립한성법어학교로 명칭이 바뀌고, 1907년 6월 중부 교동에 있던 전 사범학교로 이전하였다. 1908년 4월 관립한성외국어학교에 합병되어 법어부로 개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