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22-R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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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0월 4일 (화) 00:36 판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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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규장각(奎章閣)과 정조

Story

정조는 즉위한 양력 1776년 월 일(음력 정조 즉위년 3월 10일) 바로 그 다음 날에 창덕궁 후원 북쪽에 ‘규장각(奎章閣)’건물을 세우라는 명령을 내렸다. 당시의 이름은 임금님이 직접 지은 글을 보관하는 건물이라는 뜻의 어제각(御製閣)이었다. 정조는 어째서 규장각 건립을 가장 시급한 일 중 하나로 꼽았을까? 그리고 그 건물을 어제각이라고 부른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어제각이라는 이름만을 두고 본다면 정조가 애초에 규장각을 통치기구로 발전시키려 하였던 징후는 없다. 규장각 제도는 어제(御製)를 존각(尊閣)에 보존하는 송대의 용도각(龍圖閣)이나 천장각(天章閣) 제도에서 연유하며 이는 이미 세조 조에 양성지(梁誠之)에 의해 건의된 바 있지만 시행되지는 못했다. 숙종조에는 종정시(宗正寺)에 소각(小閣)을 세우고 어서한 ‘규장각’세 글자를 게시(揭示)하였지만 규제(規制)는 갖추어지지 않았다. 이와 같이 규장각은 선대와 현재 국왕의 어제를 보관하는 국왕의 박물관 내지는 기록관에서 출발하였다. 도서관으로 확대되었고, 이후 학술연구 및 일성록 등의 출판을 담당하고 초계문신을 교육하는 등 국왕 통치에 부응하는 다목적인 기구로 활용되었다. 정조의 정치에서 규장각을 떼어 놓고 생각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 이는 집현전이 없는 세종대왕은 생각할 수 없는 것과 같다. 규장각의 확대를 통해 정조가 자신의 권력을 어떻게 관철되어 가는지 그 궤적을 헤아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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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2-R1-06 Story Storyline 창덕궁 규장각(奎章閣)과 정조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S2022-R1-06 2022: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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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2-R1-06 E2022-R1-06B hasPart 우주의 원리를 담은 규장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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