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공칠등(勳功七等) 팔괘소수장(八卦小綬章)이다. 팔괘장(八卦章)은 1901년(광무 5) 4월에 칙령 제10호로 훈장조례(勳章條例)가 개정되면서 제정되었다. 훈등은 훈(勳)에 해당하고 1~8등까지로 구분되어 문무관 중에서 공이 뛰어난 사람에게 훈등에 따라 수여하였다. 문채(章)는 원 내부에 홍색의 간괘(艮卦: 산을 상징)가 시문된 것을 중심으로 여섯 방향으로 청백색의 광선이 뻗어 있으며, 뒷면에는 “勳功七等(훈공칠등)” 이라고 전서체로 음각되어 있다. 백색바탕에 붉은색 선이 둘러진 소수(小綬)는 세모꼴로 접어져 문채와 연결된 원형의 고리(環)를 감싸고 있다. 옷깃에 다는 약수(略綬)는 나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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