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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일 (목) 11:25 기준 최신판
목차
가상재현물로 체험하는 창경궁 통명전의 야진찬 》 왕실 잔치의 흥을 더해준 정재 - 악기와 공연 도구
Story
무신년진찬에서 야진연은 2번 거행되었고, 3월 17일, 3월 19일 각 야진연에서 추어진 정재는 다음과 같다.
3월 17일(양력 4월 20일)
No. | 정재명 | 악곡명 | 정재 인원 구성 | 물품 |
---|---|---|---|---|
1 | 정재_포구락 | 성수무강인 | 봉죽간자(2인), 좌무 경기(3인), 우무 향기(3인), 봉화(1인), 봉필(1인) | 포구문, 용알, 봉화(꽃), 붓과 먹 |
2 | 정재_선유락 | 만파정식지곡 | 집사(2인), 집로(2인), 거범(1인), 거정(1인), 예선(6인), 무(23인) | 채선 |
3 | 정재_검기무 | 무녕지곡 | 일대(2인), 이대(2인), 삼대(2인), 동기대(2인) | 검 |
4 | 정재_처용무 | 취선향지곡 | 무(5인), 예차(1인) | 처용 가면 |
3월 19일(양력 4월 22일)
No. | 정재명 | 악곡명 | 정재 인원 구성 | 물품 |
---|---|---|---|---|
1 | 정재_가인전목단 | 염양춘지곡 | 좌무(4인), 우무(4인) | 목단화준 |
2 | 정재_보상무 | 성수무강지곡 | 좌무(3인), 우무(3인), 봉화(1인), 봉필(1인) | 보상반, 항아리, 채구, 봉화(꽃), 붓과 먹 |
3 | 정재_헌선도 | 수제천지곡 | 봉죽간자(2인), 좌무(1인), 우무(1인), 선모(1인), 봉탁(2인), 봉반(1인) | 선도반, 선도반탁 |
4 | 정재_관동무 | 가연지곡 | 좌무(4인), 우무(4인) | |
5 | 정재_처용무 | 취선향지곡 | 무(5인), 예차(1인) | 처용 가면 |
6 | 정재_선유락 | 만파정식지곡 | 집사(2인), 집로(2인), 거범(1인), 거정(1인), 예선(6인), 무(23인) | 채선 |
7 | 정재_춘앵전 | 희신춘지곡 | 무(1인) | 화문석 (돗자리) |
1차 야진연 때 추어진 정재는 4개이고, 2차 야진연 때 추어진 정재는 7개로 2차에 추어진 수가 더 많다. 1차에 당악정재인 포구락이 식순에 있는 반면 2차에는 향악정재인 보상무를 추었다. 포구락과 보상무는 정재에 쓰이는 주요 무용 도구와 의장물이 있고/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무용수가 공을 던져 통과 시키면 꽃을 받고 통과시키지 못하면 얼굴에 먹칠을 한 채 춤을 춘다는 구성이 같다.
2차 야진연에서는 정재 가인전목단이 가장 처음 추어지는데, 이는 조선말기에 창작된 향악정재의 하나로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조선 익종)가 동궁대리로 있을 때 아버지를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각형 소반 위에 삼지화를 꽂은 꽃병인 목단화준을 놓고 그 둘레에서 무용수들이 추는데, 가운데 4명은 꽃병에 꽂힌 삼지화의 모란을 꺽으며 즐기고, 사이사이의 에 낀 4명은 꽃은 꺽지 않고 춤만 함께 춘다. 꽃을 꺾은 무원은 원무, 나머지는 협무라고도 한다.
한편 궁중정재는 조선 후기에 이르러 지방 관아 등 민간으로 전파되기도 하고, 민간 연희의 일부가 정제되어 궁중 정재로 편입되기도 했다. 지방에서 먼저 연행되다가 궁중으로 유입된 연희는 검무, 항장무, 선유락, 사자무, 관동무 등이 있는데 이들 정재는 궁중 정재에 포함되면서 변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1]
정재 선유락은 신라의 뱃놀이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1590년에 편찬된 『평양지(平壤志)』에 평양교방에서 공연한 선유락이 발도가(發棹歌)로 기록된 이래, 선유락은 다양한 명칭으로 기재되었다. 강원도 원주와 경상도 진주에서는 선락(船樂)으로, 전라도 무주에서는 선유락으로, 평안도 평양·삼화·성천·정주에서는 발도가(發棹歌)로, 평안도 영변에서는 이선곡(離船曲)으로 불렸다. 궁중에서 선유락이 처음으로 공연된 시기는 1795년(정조 19)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경축하여 화성 봉수당(奉壽堂)에서 열린 진찬(進饌) 때였다. 이후 궁중 연향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이었다. 선유락이 궁중에서 공연하게 된 계기로 평안도의 평양·안주·성천 등지에서 올라온 선상기[2]의 활동과 연관이 있다고 본다. 당시 선상기들이 지방에서 공연했던 배따라기곡과 궁중에서 공연했던 선유락은 차이가 있었다. 원래 멀리 뱃길로 사행(使行)을 떠나는 임을 보내는 여인의 정서가 집약된 배따라기 노래의 비장미 대신, 궁중 정재 선유락은 뱃놀이의 풍류를 자랑하는 화려한 볼거리로 성립되었다. 궁중 정재 선유락에서는 배가 떠나는 장면에서 배따라기 노래가 제거됨으로써, 기녀들이 배를 끌고 돌면서 춤추는 절정의 장면이 비장미가 아니라 뱃놀이의 풍류로 연결된다.[3]
관동무의 경우 전체 연향 관련된 의궤를 통틀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무신진찬의궤:1848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관동무 역시 향악정재의 하나로 정철의 「관동별곡」을 주제로하여 만들었다. 「관동별곡」은 정철이 1580년(선조 13) 강원도관찰사로 부임할 때 금강산과 동해안의 수려한 경치를 주제로 읊은 장편 가사이다.
1일차 야진연에서의 정재 악공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악공: 집사악사(2인), 집박악사(1인), 대오전악(2인), 권착전악(2인), 피리(10인), 대금(10인), 당적(2인), 퉁소(2인), 비파(2인), 해금(4인), 방향(2인), 장고(2인), 생(1인), 거문고(2인), 가야금(2인), 아쟁(2인), 양금(1인), 교방고(2인), 가(1인), 갈고(1인), 서기(2인), 담지(2인)
- 내취(선유락 정재 때 대령함): 정수(1인), 호적수(2인), 나각수(2인), 자바라수(2인)
- 정재여령 각 차비: 조촉차비(1인), 집박차비(1인), 선창악장차비(2인), 후창악장차비(2인), 가차비(2인)
2일차 야진연에서의 정재 악공은 1일차와 동일하나 정재여령 각 차비 중 가차비만 빠진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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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022-R2-27D | Story | Episode | 왕실 잔치의 흥을 더해준 정재 - 악기와 공연 도구 |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E2022-R2-27D | 2022:이한나 |
Contextual Relations
Web Resource
- type: 해설, 참고, 원문 / 사진, 동영상, 도면, 그림, 지도, 3D_지도, 3D_모델
Bibliography
id | type | bibliographic index | online resource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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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8956383286 | 단행본 | 전통예술원 편, 『국역 헌종무신진찬의궤』 권1-3, 서울:민속원, 2004, 2005. | RISS | http://www.riss.kr/link?id=M10415588 |
ISBN:9788929905934 | 단행본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궁중악무』, 국립고궁박물관, 2014. | 국립중앙도서관 | https://librarian.nl.go.kr/LI/contents/L10501000000.do?rawid=219104&seojiyear=2015 |
KCI:ART001231410 | 논문 | 손선숙, 「의궤의 검기무 정재도 연구-『진찬의궤』·『진연의궤』를 중심으로」,『무용역사기록학』14, 무용역사기록학회, 2008. | KCI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231410 |
KCI:ART001288423 | 논문 | 손선숙, 「의궤 정재도 가인전목단의 도상학적 연구」,『동방학』15,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2008. | KCI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288423 |
KCI:ART001937648 | 논문 | 박은영, 「의궤에 나타난 춘앵전의 총체적 공연상황」,『한국무용연구』32-3, 한국무용연구학회, 2014. | KCI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937648 |
KCI:ART002081088 | 논문 | 김지혜, 「세도 정치기 헌종의 궁중 연향 운용 - 헌종의 어제 악장을 중심으로」,『한국민족문화연구』53, 한민족문화학회, 2016. | KCI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081088 |
KCI:ART001068783 | 논문 | 손선숙, 「향령무 정재도 연구- 『진작의궤』·『진찬의궤』·『진연의궤』를 중심으로」,『한국음악사학보』38, 한국음악사학회, 2007. | KCI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068783 |
RISS:T15320042 | 논문 | 이정일, 「헌종대 무신진찬의 정재 연구」, 한국체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9. | RISS | http://www.riss.kr/link?id=T15320042 |
- id: 인용전거
- type: 단행본, 논문, 도록, 자료집
- online resource: KCI, RISS, DBpia, 네이버 학술정보 .....
Notes
- ↑ [http://www.riss.kr/link?id=A76249522 정은경, 「조선시대 선상기(選上妓)에 의한 궁중정재와 민간연희의 교섭」, 『한국민속학』 39, 한국민속학회, 2004.
- ↑ 위키 실록사전 ☞ 선상기
- ↑ 우리역사넷 ☞ 궁중 정재와 민간 연희와 교섭 양상(사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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