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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궁(靑宮)에선 다시 얼룩옷 입고 춤추며, 세세년년 친히 만세배를 받들어 올리네<br/> | 청궁(靑宮)에선 다시 얼룩옷 입고 춤추며, 세세년년 친히 만세배를 받들어 올리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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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6일 (화) 07:53 기준 최신판
【戊申 御製 ○唐時燕樂<法曲>, 有<銅鈸相和>之樂, 我朝鄕樂倣用之. 又以金鈴十枚分絡左右手, 隨拍抃轉有聲名日響鈴 ○女妓一人在前, 一人在後, 又四人作二隊, 在其後. 各繫鈴於左右手指, 并北向, 隨樂節搖響而舞. ○舞童呈才同】
玉殿瑤宮奏管絃, 列神仙.
鳳衫麟帶拖香烟, 舞翩翩.
惟願從今君王【翌日夜讌時, 以靑宮改書進】壽, 永齊天.
春風澹蕩百花前, 萬年年.
【務頭并唱】
花暖瑤池敞繡屛, 逈聞鸞吹下靑冥.
飛瓊試舞新翻曲, 連理雙環百子鈴.
【中拍并唱】
紫袖金鈴赴節催, 回風吹雪錦筵開.
翔隨彩鳳乘雲至, 抃學神鼇駕海來.
拍裏萱芽呈北極, 曲中蘭葉長南陔.
靑宮更作斑衣舞, 歲歲親擎【翌日夜讌時, 以恭擎改書進】萬歲杯.
【尾後并唱】
옥전(玉殿) 요궁(瑤宮)에 관현이 연주되고, 신선들 늘어섰네
봉새의 적삼, 기린의 띠엔 향연이 서리고, 춤은 너울너울
원컨대 지금부터 임금님의 수(壽)하심, 길이 하늘과 나란하시길
봄바람은 백화(百花) 앞에서 설핏 부는데, 만만년년
꽃은 요지(瑤池)에서 따뜻하고 수놓은 병풍 둘려 쳐 있고, 멀리 푸른 하늘 아래 방울소리 들리네
비경(飛瓊)이 춤을 추니 <신번곡(新翻曲)>이요, 연리(連理)의 쌍환(雙環) 백자령(百子鈴)이네
자색 옷소매에 금령(金鈴) 악절(樂節)에 맞춰 흔드니, 회오리 바람 날리는 눈발 화려한 연회 열었네
채색 봉황 따라 날아올라 구름타고 이르고, 신오(神鼇)를 따라 장단 맞추며 바다에서 수레타고 오네
박(拍) 속에 훤초(萱草)의 싹 북극에 드리고, 곡(曲)중에 난 잎사귀 길이 남해(南陔)장 음송하네
청궁(靑宮)에선 다시 얼룩옷 입고 춤추며, 세세년년 친히 만세배를 받들어 올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