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국장 방상씨거 사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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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국장에서 발인 행렬에 사용되는 흉의장(凶儀仗)이다. 방상씨는 『주례(周禮)』 하관(夏官)에 나오는 관직 이름이다. 나쁜 귀신이나 역질 등을 물리치는 의식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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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씨거는 조선시대 국장에서 발인 행렬에 사용되는 흉의장(凶儀仗)이다. 방상씨거는 수레를 타고 있는 방상씨를 말한다. 방상씨는 『주례(周禮)』 하관(夏官)에 나오는 관직 이름이다. 나쁜 귀신이나 역질 등을 물리치는 의식을 담당하였다.
 
장례에서는 사람이 분장하여 부정을 막는 방상씨 역할을 하였다. 머리에 4개의 황금색 눈을 단 붉은 가면을 쓰고, 검은색 상의와 붉은색 하의를 입고 곰가죽을 둘러썼다. 오른손에는 삼지창, 왼손에는 방패를 들었다.
 
장례에서는 사람이 분장하여 부정을 막는 방상씨 역할을 하였다. 머리에 4개의 황금색 눈을 단 붉은 가면을 쓰고, 검은색 상의와 붉은색 하의를 입고 곰가죽을 둘러썼다. 오른손에는 삼지창, 왼손에는 방패를 들었다.
 
행렬의 좌우로 2명씩 총 4명의 방상씨가 수레에 앉아 이동하며, 장지에 도착하면 현궁(玄宮)에 삼지창을 휘둘러 사특한 기운을 물리쳤다.<ref>[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방상씨 방상씨, 한국 기록유산 Encyves]</ref>
 
행렬의 좌우로 2명씩 총 4명의 방상씨가 수레에 앉아 이동하며, 장지에 도착하면 현궁(玄宮)에 삼지창을 휘둘러 사특한 기운을 물리쳤다.<ref>[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방상씨 방상씨, 한국 기록유산 Encyves]</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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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국장 행렬의 방상씨거 사진을 촬영한 일본인 무라야마 치준의 사진들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민족의 사상과 문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첩보’를 목적으로 한 것이다. 그의 사진자료와 정보는 <무라야마 치준(村山智順) 所藏寫眞選 Photo Collection of Murayama Chijun>  http://www.flet.keio.ac.jp/~shnomura/mura/contents/murayama.htm 그리고 http://nippon.zaidan.info/seikabutsu/2000/00852/mokuji.htm 등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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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발행된『民博通信』(1997년, no.79호)에 의하면 무라야마 치준(村山 智順)은 1891년에 태어나서 1916년 7월에 東京帝國大學 문학부 철학과(社會學專修)를 졸업하였고, 그 해 우리나라로 건너왔다. 그의 나이 스물 다섯 살 때다. 무라야마는 그 당시 조선 땅의 사회제도나 사상 등에 대한 조사 보고를 했던 특명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사진들의 성격을 보면 그 보고의 하나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朝鮮の獨立思想及運動』調査資料 第十輯, 1924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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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https://blog.naver.com/ohyh45/20196638791 무라야마 치준(村山智順)의 1920-30년대 한국 민속사진의 성격, 네이버 블로그 송풍수월(ohyh4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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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8일 (화) 07:56 판

Definition

방상씨거는 조선시대 국장에서 발인 행렬에 사용되는 흉의장(凶儀仗)이다. 방상씨거는 수레를 타고 있는 방상씨를 말한다. 방상씨는 『주례(周禮)』 하관(夏官)에 나오는 관직 이름이다. 나쁜 귀신이나 역질 등을 물리치는 의식을 담당하였다. 장례에서는 사람이 분장하여 부정을 막는 방상씨 역할을 하였다. 머리에 4개의 황금색 눈을 단 붉은 가면을 쓰고, 검은색 상의와 붉은색 하의를 입고 곰가죽을 둘러썼다. 오른손에는 삼지창, 왼손에는 방패를 들었다. 행렬의 좌우로 2명씩 총 4명의 방상씨가 수레에 앉아 이동하며, 장지에 도착하면 현궁(玄宮)에 삼지창을 휘둘러 사특한 기운을 물리쳤다.[1]

고종 국장 행렬의 방상씨거 사진을 촬영한 일본인 무라야마 치준의 사진들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민족의 사상과 문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첩보’를 목적으로 한 것이다. 그의 사진자료와 정보는 <무라야마 치준(村山智順) 所藏寫眞選 Photo Collection of Murayama Chijun> http://www.flet.keio.ac.jp/~shnomura/mura/contents/murayama.htm 그리고 http://nippon.zaidan.info/seikabutsu/2000/00852/mokuji.htm 등에 나온다.

일본에서 발행된『民博通信』(1997년, no.79호)에 의하면 무라야마 치준(村山 智順)은 1891년에 태어나서 1916년 7월에 東京帝國大學 문학부 철학과(社會學專修)를 졸업하였고, 그 해 우리나라로 건너왔다. 그의 나이 스물 다섯 살 때다. 무라야마는 그 당시 조선 땅의 사회제도나 사상 등에 대한 조사 보고를 했던 특명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사진들의 성격을 보면 그 보고의 하나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朝鮮の獨立思想及運動』調査資料 第十輯, 1924년 참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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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_국장_방상씨거_사진 Record 사진 고종 국장 방상씨거 사진 고종 국장 방상씨거 사진 高宗 國葬 方相氏車 寫眞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고종_국장_방상씨거_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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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oopedia 서울역사박물관 https://www.doopedia.co.kr/photobox/comm/community.do?_method=view&GAL_IDX=150614000939897#hedaer
사진 村山智順所蔵写真選 IV. 死と葬礼 https://web.flet.keio.ac.jp/~shnomura/mura/contents/album_4.htm
참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 알림 뉴스 > 코리아넷뉴스 (2019-03-20) 독립선언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W. 테일러 앨버트 테일러가 촬영한 고종의 국장 모습 사진 수록 https://www.kocis.go.kr/koreanet/view.do?seq=1012341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역사아카이브 > 근현대서울사진 > 수록도서 > 1910년대 > 德壽宮國葬畵帖 덕수궁국장화첩 인산행렬의 방상씨와 죽산마 명칭 인산행렬의 방상씨와 죽산마 / 아카이브번호 <81802> 유물번호 <서16123> 시기1919 / 자료출처『德壽宮國葬畵帖』(京城日報社, 1919) / 내용 고종황제(高宗皇帝) 인산행렬에 참가한 방상씨(方相氏)와 죽산마(竹散馬)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자료이다. 오른쪽 위가 방상씨 사진이고, 왼쪽 아래가 죽산마 사진이다. https://museum.seoul.go.kr/archive/archiveView.do?type=D&arcvGroupNo=2899&arcvMetaSeq=30671&arcvNo=81802
참고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역사아카이브 > 근현대서울사진 > 컬렉션 > 정치외교 > 황실 이태왕(고종) 장의 광경 12 명칭 이태왕(고종) 장의 광경 12 / 아카이브번호 <103507> / 자료출처 고종장례 / 내용 1919년 3월 3일에 거행된 고종 국장 당시 장의 행렬의 광경을 담은 시리즈엽서(16매)의 하나이다. 사진은 장제장(葬祭場, 영결식장)인 훈련원(訓鍊院, 황금정 6정목 18번지 일대)에서 출발하여 장지인 금곡 홍릉(金谷 洪陵) 이동하는 행로 중 죽산마(竹散馬, 안장이 없는 것)와 죽안마(竹鞍馬, 안장이 있는 것)가 지나고 있는 장면이다. 앞쪽에는 수레에 얹은 방상씨(方相氏)가 보이고, 채여(彩轝)가 뒤를 따르고 있다. 조선식 인산행렬은 덕수궁 영성문(永成門)에서 따로 출발하여 종로(鐘路)를 경유하여 동대문에 대기하였다가 훈련원 쪽에서 나오는 대여행렬과 합류하였다. https://museum.seoul.go.kr/archive/archiveView.do?type=D&arcvGroupNo=4334&arcvMetaSeq=39356&arcvNo=103507
참고 국립중앙박물관 내 한국박물관협회 > MUSEUMNEWS 서울역사박물관, 3월 3일 고종 인산일 맞아 <고종황제의 마지막 길>展 개최 (2017-03-13) https://museumnews.kr/17533seoulgj/
참고 중앙선데이 고종황제 마지막 가는 날 종로거리는 … (2009-10-08, 김경진 기자) UPA 한국 특파원이던 앨버트 테일러가 1919년 3월 3일 촬영한 고종 황제의 국장 장례 행렬 https://www.joongang.co.kr/article/3812300
  • type: 해설, 참고, 원문 / 사진, 동영상, 도면, 그림, 지도, 3D_지도, 3D_모델

Bibliography

type bibliographic index online resource url
논문 김세원, 「1900년 파리세계박람회와 유럽 한류의 기원」, 『국제지역학회 춘계학술발표논문집 2013』권0호, 국제지역학회, 2013. KISS https://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189350
논문 자오성웨이·리샤오위(엮은이), 이성현(옮긴이), 「주르날 제국주의 : 프랑스 화보가 본 중국 그리고 아시아」, 『현실문화』, 현실문화연구, 2019. 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http://www.riss.kr/link?id=M15094903
논문 나애리, 「1907년 프랑스 신문에 나타난 한국과 한국인들의 이미지」, 『프랑스문화연구』 11,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05. KISS / 네이버 학술정보 > 학술논문 https://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378058 /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442305152
단행본 고연희·김동준·정민 외, 『한국학, 그림을 그리다 : 우리 시대 인문학자 32인의 그림 읽기, 문화 그리기』, 태학사, 2013. 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http://www.riss.kr/link?id=M13326174
단행본 정민·김동준 외, 『한국학 그림과 만나다』, 태학사, 2016. 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http://www.riss.kr/link?id=M12316603
단행본 국립중앙박물관, 『19세기 말~20세기 초 서양인이 본 한국』(국립중앙박물관 역사자료총서 17), 2017.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http://www.museum.go.kr) > 학술 > 역사학 > 연구보고서 https://www.museum.go.kr/site/main/archive/report/article_13768
  • type: 단행본, 논문, 도록, 자료집
  • online resource: KCI, RISS, DBpia, 네이버 학술정보 .....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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