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3월 경성일보사의 발행 겸 편집인 오쿠다 나오타카(奥田直毅)가 창간한 언론. 1일 2회 발행하였다. 같은 해 5월 경성일보 동경지국 안에도 대륙통신을 설치하여 조선과 만주-일본 내에서 일어나는 정보 및 소식을 교환하였다.[1] 1930년 조선박람회 풍경을 기록한 『조선박람회기념사진첩』을 간행하였다. 조선박람회기념사진첩 간행 당시인 1929년 현재 경영자는 이른바 조선통 지식인이라 할 수 있는 기구치 겐조(菊池謙讓, 1870-1953)이다. 염복규의 논문에 따르면, 극동시보사는 대륙통신사의 모회사로, 사실상 하나의 회사로 볼 수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