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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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국장의 발인 행렬에 사용되는 말 모양의 흉의장(凶儀仗)이다. 싸리나무와 마른풀, 가마니 등을 엮어서 만든 의장용 말로, 등에 안장이 없는 죽산마(竹散馬)와 안장이 있는 죽안마(竹鞍馬)가 짝이 되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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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자香亭子는 ‘향정香亭’이라고도 부른다. 국상國喪 중 발인 때 향로香爐와 향합香盒을 싣고 가는 가마를 묘사한 그림이다. 1758년(영조 34)에 편찬된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의 ‘도설圖說’조에 수록되어 있다. 제작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2개의 긴 강목杠木에 가로 강목 5개를 설치하여 가마의 지지대를 만든다. 긴 강목의 길이는 13척이고, 가로 강목은 5척 5촌이다. 긴 강목 위에 4개의 기둥을 설치하여 덮개를 받친다. 덮개는 사방으로 각각 팔작지붕 형태을 취하고 녹색을 칠하였다. 덮개 꼭대기에는 호리병 같은 꼭지를 달았다. 기둥 사이로 아래쪽에 정판精版을 대어 난간 같이 만든다. 그 외 사방에 판이나 휘장을 만들지 않아 사방에서 내부를 볼 수 있다. 지붕과 정판은 모두 녹색을 칠하였다. 발인 때 향정자 2개를 사용하는데 하나는 신백연神帛輦 앞에 설치하고 또 하나는 대여大轝 앞에 설치한다. 참고 문헌『國朝喪禮補編』「圖說·發靷」, “香亭子 所以盛香爐香盒子 香亭子 先設長杠二 次設橫杠五 長杠上設四周 下面周設精版 盖如屋形綠漆” .<ref>[http://kyujanggak.snu.ac.kr/dohae/sub/schDetail.jsp?no=D1555&category=A&sWord=香亭 향정자香亭子, 조선시대 왕실문화 도해사전]</ref>
죽산마는 검은색으로 칠을 하고, 죽안마는 다양한 색으로 칠해졌다.
 
발인 행렬에서 작은 가마인 채여(彩輿)의 좌우에 위치하였으며 수레에 실려 운반되었다.
 
왕은 죽산마 2필, 죽안마 10필이 사용되었고, 왕비는 죽산마 2필, 죽안마 4필이 사용되었다. 즉위 전에 훙서한 왕세자·왕세자빈·왕세손 등도 죽산마 2필, 죽안마 4필이 사용되었다.
 
발인 의식이 끝나면 죽산마와 죽안마, 청수안마, 자수안마 등은 정결한 장소에서 불태웠다.<ref>[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죽산마 죽산마, 한국 기록유산 Encyves]</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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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 이현진, 「정조 초 영조의 국장 절차와 의미」, 『태동고전연구』제27호,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11. || KISS || https://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18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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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 안희재, 「조선후기 발인반차(發靷班次)의 변화와 의미」, 『한국학논총』 34,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10. || KCI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477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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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 자오성웨이·리샤오위(엮은이), 이성현(옮긴이), 「주르날 제국주의 : 프랑스 화보가 본 중국 그리고 아시아」, 『현실문화』, 현실문화연구, 2019. || RISS || http://www.riss.kr/link?id=M1509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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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 나애리, 「1907년 프랑스 신문에 나타난 한국과 한국인들의 이미지」, 『프랑스문화연구』 11,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05. || KISS / 네이버 학술정보 > 학술논문 || https://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378058 /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44230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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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행본 || 이현진, 『조선왕실의 상장례』, 신구문화사, 2017. || KISS || https://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18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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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행본 || 이현진, 『왕의 죽음, 정조의 국장』, 글항아리, 2015. || KISS || https://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18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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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행본 || 고연희·김동준·정민 외, 『한국학, 그림을 그리다 : 우리 시대 인문학자 32인의 그림 읽기, 문화 그리기』, 태학사, 2013. || RISS || http://www.riss.kr/link?id=M1332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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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행본 || 정민·김동준 외, 『한국학 그림과 만나다』, 태학사, 2016. || RISS || http://www.riss.kr/link?id=M12316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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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행본 || 이현진, 『조선왕실의 상장례』, 신구문화사,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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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행본 || 국립중앙박물관, 『19세기 말~20세기 초 서양인이 본 한국』(국립중앙박물관 역사자료총서 17), 2017. ||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http://www.museum.go.kr) > 학술 > 역사학 > 연구보고서 || https://www.museum.go.kr/site/main/archive/report/article_1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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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행본 || 국립문화재연구소, 『국역 국조상례보편』, 민속원,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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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 07:02 기준 최신판

Definition

향정자香亭子는 ‘향정香亭’이라고도 부른다. 국상國喪 중 발인 때 향로香爐와 향합香盒을 싣고 가는 가마를 묘사한 그림이다. 1758년(영조 34)에 편찬된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의 ‘도설圖說’조에 수록되어 있다. 제작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2개의 긴 강목杠木에 가로 강목 5개를 설치하여 가마의 지지대를 만든다. 긴 강목의 길이는 13척이고, 가로 강목은 5척 5촌이다. 긴 강목 위에 4개의 기둥을 설치하여 덮개를 받친다. 덮개는 사방으로 각각 팔작지붕 형태을 취하고 녹색을 칠하였다. 덮개 꼭대기에는 호리병 같은 꼭지를 달았다. 기둥 사이로 아래쪽에 정판精版을 대어 난간 같이 만든다. 그 외 사방에 판이나 휘장을 만들지 않아 사방에서 내부를 볼 수 있다. 지붕과 정판은 모두 녹색을 칠하였다. 발인 때 향정자 2개를 사용하는데 하나는 신백연神帛輦 앞에 설치하고 또 하나는 대여大轝 앞에 설치한다. 참고 문헌『國朝喪禮補編』「圖說·發靷」, “香亭子 所以盛香爐香盒子 香亭子 先設長杠二 次設橫杠五 長杠上設四周 下面周設精版 盖如屋形綠漆” .[1]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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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 Object 물품 향정(香亭) 향정 香亭 http://dh.aks.ac.kr/hanyang2/wiki/index.php/향정

Contextual Relations

source target relation attribute note
향정 가마 Type
향정 발인 isRelatedTo
향정 향정자 isSameAs
향정 향로 goesWith
향정 향합 goesWith

Web Resource

type resource title description/caption URL
해설 네이버 지식백과 > 용어해설 > 시공 불교사전 향정(香亭) 향로를 놓아두는, 작은 정자(亭子) 모양의 기구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50292&docId=905797&categoryId=50292
참고 CIVIC뉴스 조선의 마지막 궁궐에 황제의 초상화를 옮기다 (2019-12-10, 주태형 기자) ‘향정’(香亭 의장행렬에서 향로를 싣는 가마) http://www.civic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09
참고 뉴시스 전주 경기전 향정(香亭) (2008-07-15, 박대성 기자) 전북 전주 경기전에 향로와 향합을 넣어 받쳐드는 가마의 한 종류인 향정이 전시돼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2190221
참고 현대불교신문 환지본처 기원하는 왕조실록의궤박물관 특별전 (2021-10-02, 박재완 기자) 반차도에는 향로를 실은 향정(香亭), 임금의 조서(詔書), 옥책(玉冊), 금보(金寶)를 옮길 때 사용하는 용정(龍亭), 신주를 모신 신여(神轝), 베로 만든 신주를 모신 신련(神輦) 등의 여러 가마를 중심으로 한 행렬이 표현되어 있다.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536
참고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조선시대 왕실문화 도해사전 향정자香亭子 http://kyujanggak.snu.ac.kr/dohae/sub/schDetail.jsp?no=D1555&category=A&sWord=香亭
  • type: 해설, 참고, 원문 / 사진, 동영상, 도면, 그림, 지도, 3D_지도, 3D_모델

Bibliography

type bibliographic index online resource url
논문 안희재, 「조선후기 발인반차(發靷班次)의 변화와 의미」, 『한국학논총』 34,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10. KCI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477548
단행본 이현진, 『조선왕실의 상장례』, 신구문화사, 2017.
단행본 국립문화재연구소, 『국역 국조상례보편』, 민속원, 2008.
  • type: 단행본, 논문, 도록, 자료집
  • online resource: KCI, RISS, DBpia, 네이버 학술정보 .....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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