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예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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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리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3월 25일 (목) 01:0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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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스토리의 제목

모자가 천장에 닿는 집, 주한 미국 공사관.

스토리의 개요(요약/줄거리)

1882년 조선과 미국 사이에 체결된 조미수호통상조약. 이후 양국은 대사관을 파견하고 각국에 공사관을 개설함. 조선 내 미국 공사관은 1883년 정동에 개설됨. 미국 공사관을 시작으로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각국의 공사관이 정동에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정동은 대한제국 외교 공간의 중심지가 됨. 대한제국기 미국 공사를 역임한 인물 및 관계자들의 기록물과 당대의 사진 자료를 통해 살펴보는 주한 미국 공사관 스토리.

스토리의 소재(글감)

  • 초대 미국공사이자 대한제국 최초의 서방 국가 공사인 루셔스 하우드 푸트(Lucius Harwood Foote)의 공사관 매입 과정. 공사관 건물은 원래 민씨 일가의 사저. 뮐렌도르프의 주선.
  • 1895년 5월 공사관 부지 측량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사관 초기의 건물들.
  • 한옥 공사관에 대한 외교관 및 외국인들의 평가. 푸트, 호러스 뉴턴 알렌(Horace Newton Allen), 윌리엄 프랭클린 샌즈(William Franklin Sands) 등의 기록.
  • 푸트는 본국에 공사관 건물을 미국식으로 수리하기 위한 비용을 요청. 그 이유로 제시한 것이 모자가 천장에 닿는다는 것. 공사관 건물은 끝내 정동의 다른 국가들의 유럽식 공사관 건물처럼 개조되지 않음. 처음부터 현재까지 한옥의 모습을 유지한 유일한 공사관 건물.
  • 최근 발굴된 알렌의 공사관 재임 당시 작성한 비밀 문서. 대한제국 고위 관료 97명에 대한 인물평. 알렌이 발명한 조선의 온돌을 활용한 난방 객차 도면.
  • 1905년 공사관을 방문한 미국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딸 앨리스 루즈벨트의 사진. 그 밖에 외교관, 외국인들의 기념 사진.

참고자료

스토리2

스토리의 제목

대한제국 군악대의 데뷔 무대.

스토리의 개요(요약/줄거리)

독일 음악가 프란츠 폰 에케르트(Franz Von Eckert)는 1900년 설치된 대한제국 군악대의 음악 지도자로 초빙되어 1901년 2월 서울에 오게 됨. 에케르트는 50인조 규모의 군악대의 악기를 구입하여 내한, 대한제국 군악대를 지휘함. 1901년 9월 7일 덕수궁에서 열린 고종황제 탄신 경축 연회에서 에케르트가 지휘한 군악대가 처음으로 공연을 함. 군악대가 조직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연주를 선보여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음. 이후에도 에케르트의 군악대는 정부 공식 행사의 음악을 연주, 매주 목요일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기 공연을 개최함.

스토리의 소재(글감)

  • 민영환의 군악대 창설 제안 과정. 민영환은 1896년 샹트페테부르크에서 거행된 니콜라이 2세 대관식에 참석, 러시아 군악대에 깊은 인상을 받고 고종에게 군악대 창설을 제안.
  • 대한제국에 초빙되기 이전의 에케르트의 이력. 프로이센 빌헬름스하펜 지역에서 해군 군악지휘자로 근무. 1879년부터 20년간의 일본 활동. 일본 해군 군악대 운영, 일본 황실의 오케스트라 제작, 일본 국가 기미가요 작곡 등.
  • 1901년 1월 27일자 대한제국 관보에서 확인되는 고종의 국가(國歌) 제정 명령.
  • 신축진연도병(辛丑進宴圖屛), 고종황제 50세 탄신(만수성절) 경축 연회를 묘사한 병풍. 신축진연의궤(辛丑進宴儀軌).
  • <Korea Review>(1901년 9월호)에 묘사된 경축연 현장, 대한제국 군악대의 연주에 대한 헐버트의 평.
  • 군악대의 복식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들. 견장이 달린 검은색 웃옷, 소매 끝에 계급 표시 줄, 상의 좌우에 금줄무늬로 된 악기 모양 표지, 붉은 융으로 된 옷의 소재, 바지의 검은 줄, 붉은 융의 뚜껑에 새털을 꽂은 모자.
  • 에케르트의 대한제국 애국가 작곡. 고종의 명을 받아 작곡, 1902년 신년하례회에서 애국가 연주. 7월 에케르트의 건의에 따라 애국가 악보 500부를 제작 50개국 정부에 발송. 악보는 민영환의 서문, 한글과 독일어 번역 가사, 음보 수록. 8월 15일 애국가 공시 반포, 국가(國歌), 깃발, 문장(紋章) 등을 관장하는 기장조성소(旗章造成所)를 운영.
  • 을사조약 이후 군악대의 해산. 황실음악대로 편입, 1919년 완전 해산. 에케르트의 제자 백우용(白禹鏞)의 경성양악대 결성.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