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헌부(司憲府)는 조선시대 동반 경관직 종2품아문 관서로 시정(時政)을 논의하고, 백관(百官)을 규찰하던 업무를 담당하였다. 소속 관직은 대사헌(大司憲), 집의(執義), 장령(掌令), 지평(持平), 감찰(監察) 등이다. 관사의 위치는 서부 적선방으로 중추부(中樞府) 남쪽에 있었으며, 부속 건물로 다시청(茶時廳), 제좌청(齊坐廳), 성상소(城上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