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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日華)’는 ‘해의 정화’를 뜻한다. ‘해[日]’는 음양의 이치 상 양()의 성격을 띠므로, 동쪽문의 이름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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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명(觀明)’은 ‘밝은 빛을 살핀다’는 뜻이다. 『주역』의 명이(明夷)괘를 풀이한 「상전」 구절에 대한 북송의 성리학자 정이의 해석에서 출처를 찾을 수 있다. 「상전」에서는 “밝음이 땅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명이(明夷)이니, 군자가 이를 보고서 여러 사람들을 대할 때에 어둠을 써서 밝게 한다.”라고 풀이하였다. 정이는 이에 “그러므로 군자가 밝음이 땅 속으로 들어가는 상()을 보아 여러 사람을 대할 적에 극도로 밝게 살피지 않고 어둠을 쓰는 것이니, 그런 다음에야 남을 용납하고 여러 사람을 화합하여 여러 사람이 친애(親愛)하고 편안하니, 이는 어둠을 쓰는 것이 바로 밝음이 되는 것이다.”라고 풀이하였다. 이로 미루어 보면 ‘관명’은 ‘밝은 빛이 땅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다’는 뜻이다. 서쪽 문이므로 땅 속으로 해가 지는 모습에서 명이 괘의 교훈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나라에서는 장안(長安)의 대명궁(大明宮) 선정전 앞에 있던 두 문 가운데 하나를 일화문으로, 다른 하나를 [[월화문]]으로 지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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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은 건청궁 복원과 함께 집자하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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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226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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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4일 (수) 18:43 기준 최신판

Definition

‘관명(觀明)’은 ‘밝은 빛을 살핀다’는 뜻이다. 『주역』의 명이(明夷)괘를 풀이한 「상전」 구절에 대한 북송의 성리학자 정이의 해석에서 출처를 찾을 수 있다. 「상전」에서는 “밝음이 땅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명이(明夷)이니, 군자가 이를 보고서 여러 사람들을 대할 때에 어둠을 써서 밝게 한다.”라고 풀이하였다. 정이는 이에 “그러므로 군자가 밝음이 땅 속으로 들어가는 상(象)을 보아 여러 사람을 대할 적에 극도로 밝게 살피지 않고 어둠을 쓰는 것이니, 그런 다음에야 남을 용납하고 여러 사람을 화합하여 여러 사람이 친애(親愛)하고 편안하니, 이는 어둠을 쓰는 것이 바로 밝음이 되는 것이다.”라고 풀이하였다. 이로 미루어 보면 ‘관명’은 ‘밝은 빛이 땅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다’는 뜻이다. 서쪽 문이므로 땅 속으로 해가 지는 모습에서 명이 괘의 교훈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현판은 건청궁 복원과 함께 집자하여 만들었다. [1] [2]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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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명문_현판 Object 물품 현판 관명문 현판(觀明門 懸板) 관명문 현판 觀明門 懸板 http://dh.aks.ac.kr/hanyang/wiki/index.php/관명문_현판

Additional Attrib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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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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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명문_현판 관명문 isPartOf
관명문_현판 주역 isRelatedTo

Spatial Data

Spactial Information N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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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명문_현판 서울특별시_종로구 관명문 현판 觀明門 懸板 37.5759369 126.9768157 38.49 m (126.28 ft)

Spati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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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l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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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Reference

type resource title desctription/caption URL
  • type: 해설, 참고, 3D_모델, VR_영상, 도해, 사진, 동영상, 소리, 텍스트

Bibliography

author title publication edition URL

Notes

  1.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1』, 문화재청, 2007, 226쪽.
  2. 문화재청, 궁궐의 현판과 주련-경복궁_건청궁 권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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