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 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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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김지선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11월 18일 (토) 04:2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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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 당집()
민족기록화 유적 완도 청해진 04.jpg
대표명칭 장도 당집


당집 안에는 판자로 짠 상이 세 개 놓여 있는데, 가운데는 주신(主神)인 송징장군(宋徵將軍), 우측은 정년장군(鄭年將軍), 좌측은 혜일대사(慧日大師)를 모시는 제상이다. 그런데 1982년부터 이곳에 새로 장보고(張保皐)를 모시게 되었다. 당시 남도문화제에 이곳 당제가 출연하면서 이곳과 관련이 있는 인물로 그를 추배(趨拜:허리를 굽히고 나아가 절을 함)하게 되었는데, 그후 계속해서 장보고까지 4위의 당신을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당제의 주신인 송징 장군은 삼별초에 속한 역사적 인물이라고 구전되고 있으나 그대로 믿기 어렵기 때문에, 송징이 장보고의 우의적(寓意的) 명칭일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부신인 정년은 장보고의 부장이었던 역사적 인물이고, 혜일 대사는 마을 근처에 절을 짓고 포교를 했던 고려조의 승려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완도장좌리당제와당굿 [莞島長佐里堂祭─堂─]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섬의 정상에 후박나무와 동백나무가 숲을 이룬 곳에 위치해 있다. 당집은 동향으로 앉아 마을을 등지고 바다를 향해 있다. 본래는 초가였으나 1940년에 기와로 지붕을 바꾸고 크게 수리하였다. 당집 안에는 판자로 짠 상이 세 개 놓여 있는데, 가운데는 주신(主神)인 송징장군(宋徵將軍), 우측은 정년장군(鄭年將軍), 좌측은 혜일대사(慧日大師)를 모시는 제상이다. 그런데 1982년부터 이곳에 새로 장보고(張保皐)를 모시게 되었다.


이 마을에서는 두 곳에 당이 있다. 하나는 마을 앞 300여 미터 거리의 조그만 섬 ‘장도’라는 곳에 있고, 다른 하나는 마을 안 사장(射場)의 귀목나무거리다. 장도의 당은 당집이며, 섬 정상의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다. 당집은 동향으로 마을을 등지고 바다를 향해 있다. 본래는 초가였으나 기와로 지붕을 바꾸어 크게 수리를 하였다. 당시 상량문이 황기(皇紀) 2600년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02년에 이를 철거하고 같은 장소에 새로 당집을 지었다. 당집에는 중앙에 주신(主神)인 송징장군, 우측은 정년장군, 좌측은 혜일(慧日)대사를 모시고 있었다. 그러나 1982년 장좌리 당제가 남도문화제에 출연하면서 이 곳과 깊은 관련이 있는 장보고를 추배하게 되었으며, 그 후 장보고까지 4위의 신을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당집 안 전면 벽에 장보고의 초상이 걸려 있다. 당집이 있는 장도는 해발 33미터, 넓이 29,991평의 조그만 섬으로 밀물시 만조가 되면 섬이고 썰물 때는 도보로 출입이 가능하다. 다른 한 곳의 당은 귀목나무가 서 있는 사장거리에 있지만, 크게 중시되지는 않는다. 앞에서 말한 당집에서 제향을 마치면 여기에 와서 사장굿을 친다. 전에는 여기에도 간단한 제상을 마련했다 하나 지금은 생략한다. 연세가 연만한 분들에게서 이곳 귀목나무를 당수(堂樹) 또는 당수나무라고 부르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완도장좌리당제 [莞島長佐里堂祭]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