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기록화관 개관

"오승우-포항종합제철"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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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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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 유배된 다산 정약용이 10년간 머물며 제자들과 함께 저서를 편집한 다산초당 앞뜰에 서서 사색하는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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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6월 9일 국내 최초의 일관제철소-제선(쇳물 만들기), 제강(강철 만들기), 압연(금속가공) 시설을 갖춘- 포항종항제철 제 1고로에서 쇳물을 토해내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그리고 있다.
다산초당은 강진 귤동마을에 살던 윤단(尹慱)의 산정이었으나 다산에게 초당을 내어주고 자신의 아들 윤문거를 비롯한 삼형제에게 학문을 가르치도록 하였다. 이곳에서 다산은 양반 18명, 중인 6명의 제자들을 가르치며 학문을 닦고 저술활동을 하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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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해 7월3일, 포항제철소에서 포항 1기 설비를 완공되었는데 연인원 581만명, 경부고속도로 건설비용의 3배에 해당하는 1205억원의 자금이 소요되었다. 여기에는 전체 대일 청구권의 23.9%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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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종합제철은 포스코의 모태로 1968년 3월에 자본금 4억(정부 3억 원, 대한중석 1억 원)의 국영기업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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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복을 입는 다수의 작업자가 고로에서 시뻘건 불덩어리와 함께 쇳물을 뽑아내고 있다. 뒷 배경에는 쇳물을 녹이는 육중한 기계 설비와 쇳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욱한 흰연기가 탁한 색감으로 표현되어 있다. 중간 부분에서 앞까지 S자 모양으로 흘러 내려오는 쇳물은 실제 작업 현장에 온 것과 같은 현장감을 주고 있다. 오승우 화가의 구술에 의하면 민족기록화 경제편 작가들은 직접 산업 현장을 방문 답사하여 사진 촬영도 하였다고 한다.
포스코의 성장에는 박태준 포항제철 초대 회장을 빼놓을 수 없다. 박 회장은 포항제철을 창업 25년이란 짧은 기간에 세계 3위의 철강업체로 키운 철강업계의 대부이다. 설립 당시부터 박 회장은 정치 외풍으로부터 포스코를 지키는 울타리 역할을 해왔다. 포스코는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국내 41개사, 해외 178개사를 포함해 총 219개사를 두고 있다.<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50311&amp;cid=43167&amp;categoryId=43167 네이버지식백과-포스코]</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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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정형화된 다른 민족기록화 경제편 작품에 비해 전체적으로 현장의 모습을 생동감있고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나 소재와 초점이 노동자가 아니라 산업발전을 홍보하기 위한 시설에 맞추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ref>[http://unikorea21.com/?p=8933 박계리의 스케치北, 노동자 화가 박문협…쇳물에 녹여낸 북한 리얼리즘]</ref>
 
 
  
 
=='''관련 민족기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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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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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1960-1970년대 민족기록화 연구」,p.85, 서울대학교 석사논문,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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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일 (수) 02:55 판


포항종합제철
오승우-포항종합제철-1973s.jpg
작가 오승우
제작연도 1973년
규격 300호(290.9x197cm)
유형 광공업
분류 유화
소장처 포스코(추정)



개요

1973년 6월 9일 국내 최초의 일관제철소-제선(쇳물 만들기), 제강(강철 만들기), 압연(금속가공) 시설을 갖춘- 포항종항제철 제 1고로에서 쇳물을 토해내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그리고 있다. 같은해 7월3일, 포항제철소에서 포항 1기 설비를 완공되었는데 연인원 581만명, 경부고속도로 건설비용의 3배에 해당하는 1205억원의 자금이 소요되었다. 여기에는 전체 대일 청구권의 23.9%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내용

방열복을 입는 다수의 작업자가 고로에서 시뻘건 불덩어리와 함께 쇳물을 뽑아내고 있다. 뒷 배경에는 쇳물을 녹이는 육중한 기계 설비와 쇳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욱한 흰연기가 탁한 색감으로 표현되어 있다. 중간 부분에서 앞까지 S자 모양으로 흘러 내려오는 쇳물은 실제 작업 현장에 온 것과 같은 현장감을 주고 있다. 오승우 화가의 구술에 의하면 민족기록화 경제편 작가들은 직접 산업 현장을 방문 답사하여 사진 촬영도 하였다고 한다. 이 작품은 정형화된 다른 민족기록화 경제편 작품에 비해 전체적으로 현장의 모습을 생동감있고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나 소재와 초점이 노동자가 아니라 산업발전을 홍보하기 위한 시설에 맞추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1]

관련 민족기록화

오승우 화가가 그린 작품


추출정보

작품정보 연결망


관련항목

노드 관계 노드
오승우-포항종합제철 ~에 의해 그려지다 오승우

시간정보

중심 시간정보명 시간값
오승우-포항종합제철 제작연도 1973년

참고문헌

  • 박혜성,「1960-1970년대 민족기록화 연구」,p.85, 서울대학교 석사논문, 2003년.


주석

  1. 박계리의 스케치北, 노동자 화가 박문협…쇳물에 녹여낸 북한 리얼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