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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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 (藥食) 한국 요리 중 떡의 일종으로, 찹쌀에 밤, 대추, 잣을 섞어 찐 후에, 참기름, 꿀, 간장 등으로 버무려 만든 음식이다. 정월대보름 절식(節食)의 하나로, 혼례나 환갑, 회갑 등의 잔치 때도 많이 만들어 먹는다. 약식은 약밥 (藥밥) 또는 약반 (藥飯)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꿀을 사용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1819년 순조 19년에 정약용이 한국어 용례에 대해 저술한〈아언각비 (雅言覺非)〉에서 약식의 명칭 유래에 대해 설명한다. 조선에서 꿀을 흔히 약(藥)이라 하기 때문에, 밀주(蜜酒)를 약주(藥酒)라 하고, 밀반(蜜飯)을 약반(藥飯), 밀과(蜜果)를 약과(藥果)라 말한다고 하였다.


고성 이씨 부인은 중종 34년(1539년)에 나서 광해군 7년(1615년)까지 살았던 시각장애인으로, 젊은 나이에 남편을 일찍 여의고도 자식을 훌륭하게 길러 냈으며, 약식약과, 약주, 약포 등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아 가난한 집안을 일으킨 여성 사업가였다.

고성 이씨 부인은 명종 때 청풍군수를 지낸 고성 이씨(固城 李氏) 무금정(無禁亭) 이고(李股)의 무남독녀로 태어나, 함재(涵齋) 서해(徐嶰, 1537~1559)와 결혼하여 약봉(藥峯) 서성(徐渻, 1558~1631) 을 낳았고 사후에는 정경부인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