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기록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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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8일 (수) 23:34 판


노의
(露衣)
김아람
대표명칭 노의
한자표기 露衣
구분 의복
착용신분 왕실
착용성별 여성



정의

조선시대 왕실 여성과 정4품 이상의 정실부인[정처(正妻)]의 친영 등이 이루어질 때 실외에서 입는 옷이다.[1]

내용

복식구성

착용신분

왕실여성(왕비, 왕세자빈, 왕세손빈, 공주, 옹주, 대군부인, 군부인 등)이 착용 하였다. 또한 정4품 이상 정처(정실부인)가 착용 하였다.

착용상황

왕실에서는 혼례친영 의례 등이 이루어질 때 착용 하였다. 또한 정4품 이상 정처(정실부인)이 길을 갈 때 착용 하였다.

형태

앞자락은 짧고 뒷자락은 길다(전단후장(前短後長). 양옆이 트여 있고, 옆선과 도련이 당의와 유사한 형태의 곡선을 그리고 있다. 넓은 소매 끝에는 색동과 태수[한삼]이 달려 있으며, 깃은 원삼과 같은 대금형의 둥근 깃이다. 몸판 전체에 금원문(金圓紋)이 부금되어 있다.

기타

『인조장렬왕후가례도감의궤』에 왕비의 노의와 금원문의 형태가 그려져 있고, 청연군주의 금원문이 찍혀있는 노의 유물이 출토되어 그 형태와 옷의 문양을 파악할 수 있다. 역대 『가례도감의궤』에 따르면 왕비는 흉배금원문노의(胸背金圓紋露衣), 왕세자빈은 금원문노의(金圓紋露衣)라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노의에 금으로 된 원무늬가 들어감을 알 수 있고, 왕비 노의에는 흉배가 달리는 것을 알 수 있다.[2] 또한 『계사시월가례시의복발긔』에 군부인의 '다홍별문단부금원앙노의'라는 기록에는 청연군주 노의에 찍혀 있는 금원문이 원앙임을 알 수 있으며, 왕실 여성 노의의 색은 모두 홍색임을 확인할 수 있다.

  • 금원문(노의 전체에 찍는 원형의 금박 무늬)
    • 왕비는 원 테두리 안에 구름과 봉황 무늬(운봉문)가 있음.
    • 왕녀·군부인은 원 테두리 안에 원앙 무늬(원앙문)가 있음.
    • 『계사시월가례시의복발긔』에 군부인의 '다홍별문단부금원앙노의'라는 기록을 토대로 청연군주 노의에 찍혀 있는 금원문이 원앙임을 알 수 있음.
    • 국립고궁박물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원앙문 금박판 유물이 남아 있음.

참고문헌

  • 김아람, 「복식 고증을 통한 복온공주 혼례 친영반차도 구현」,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주석

  1.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132쪽.
  2. 강순제·김미자·김정호·백영자·이은주·조우현·조효숙·홍나영,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2015, 1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