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탑비문 작업노트

군위 인각사 석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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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샘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5월 24일 (수) 15:41 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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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문화유산 유물정보

정의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1]

내용

원래 석불좌상은 인각사 괴산1리에 있던 것을 옮겨 온 것이며 주재료는 사암이다. 전체 높이 약 153㎝, 불두 높이 약 53.5㎝, 어깨 폭 약 64㎝, 무릎 폭 약 97.5㎝이다. -두산

신체표현이나 의습선의 표현, 상호 표현 등 모든 면에서 부드럽게 처리하였다. 머리에는 굵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로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게 솟아 있다. -두산 얼굴은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둥글한 윤곽에 눈코입이 작게 표현 되었으며, 특히 입이 작고 양 끝이 움푹하게 들어가 있어서 뺨이 더 통통하게 보인다. 양 귓불은 길게 늘어져 어깨까지 닿아 있다. - 민백 목에는 3개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현되었다. -두산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평행된 옷주름이 촘촘하게 물 흐르듯 새겨져 있으며, U자형으로 넓게 트인 가슴에는 속옷과 띠매듭이 드러나고 있다. 무릎사이의 부채꼴 모양으로 넓게 퍼진 옷주름은 양팔뚝을 감싸고 흘러내린 대의(大衣)의 주름과 겹쳐져 무릎 부근에서 크게 3단의 옷주름이 표현되어 있다. 손 모양은 오른손으로 촉지인(觸地印)을 취하고 있고, 왼손으로 선정인(禪定印)을 취하였으며, 손 위에는 조그마한 보주(寶珠)를 올려 놓았다. -문화

불상 신체의 양감이 표현되지 않은 점, 경직된 어깨, 높고 짧은 양 무릎, 옷 전체에 등간격으로 음각된 의습선 등으로 보아 양 무릎에 의습선을 표현하지 않거나 신체의 양감이 풍부하게 표현된 9세기의 불상과는 다르며, 또한 상호와 신체 등이 큼직하게 표현되기 시작한 고려의 불상과도 달라 -민백 제작시기가 10세기에서 11세기 사이일 것으로 짐작된다. 불상 양식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하게 이용될 수 있다. -두산

지식관계망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군위 인각사 석불좌상 군위 인각사 A는 B에 있다

주석

  1. 주진령, "군위인각사석불좌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