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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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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샘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6월 29일 (목) 18:4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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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불교 교단의 승려 중 비구(比丘)와 비구니가(比丘尼) 받는 계(戒).[1]


내용

남자로서 입산하여 행자생활을 거쳐서 처음 열 가지 계(10계, 사미계)를 받는 만 20세 미만의 사람을 ‘사미’ 라고 부르고 여자의 경우 ‘사미니’라고 부릅니다.

또 남자로서 사미계를 받은지 3년이 지나고 만 21세 이상으로 ‘구족계(빠짐 없이 갖추어진 완전한 계)’를 받은 스님을 ‘비구’라고 하고 여자의 경우를 ‘비구니’라고 부릅니다.

사미계는 지켜야 할 계 조목이 “살생하지 말아라”등 열 가지에 불과 하지만, 구족계 즉 비구계는 지켜야 할 계가 250가지나 되며, 비구니계(이 역시 구족계라고 함)의 경우는 이보다 더 많아 무려 348가지나 됩니다. 같은 스님이지만 비구니 스님이 지켜야 할 계가 더 많은 것은 아무래도 남자 보다는 여자가 조심하고 주의해야 할 것이 더 많겠지요.

‘비구’라는 말은 ‘걸식하는 분(걸사)’라는 뜻으로 위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구하고 아래로는 신자들에게 걸시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부처님 당시부터 발우를 가지고 탁발 걸식하는 것이 스님들의 생활 방법이었습니다. 이 역시 자신을 낮추는 수행방법의 하나인 것입니다.

사미는 ‘세상의 잡념을 쉬고 자비스러운 곳에 있어야 할 처지에 있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만 7세 이상 ~ 20세 미만의 견습승을 가리키는데, 갓 절에 들어온 행자와 정식스님은 비구의 중간 과정에 있는 예비 스님입니다. 따라서 엄격히 따지면 사미는 아직 정식 스님이 아니지만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그냥 사미부터‘스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니(비구니)는 여성을 가리킵니다.[2]


구족계 행사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혜소 숭산 보림사 A는 B에서 계를 받았다 810년
체징 서산 보원사 A는 B에서 계를 받았다 827년
수철 강릉 복천사 A는 B에서 계를 받았다
의천 개성 불일사 A는 B에서 계를 받았다 1065년

참고문헌

주석

  1. 홍윤식, "구족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2. 현진스님, "비구. 비구니. 사미. 사미니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문답식 불교상식, 『다음버 블로그 - 불종사』online, 작성일: 2009년 09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