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각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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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한필
한글팀 기각한필 01 기각한필 메인.png
한자명칭 綺閣閒筆
영문명칭 A woman poet whose pen name was Gigak, translated her chinese poems into this poetry book
작자 기각
작성시기 19세기
간행시기 19세기 중엽
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청구기호 C13-7
유형 고서
크기(세로×가로) 29.6×20.9㎝
판본 필사본
수량 1책
표기문자 한글



개요

19기 중엽 기각(綺閣)이라는 별호를 가진 여성 시인이 자신이 지은 한시를 번역하여 필사한 시집이다.


내용

본문을 절반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시의 제목과 한시 본문의 음을 적었고 음 오른쪽에 청색과 홍색으로 비점(비점)을 달았으며, 하단에는 상단에 수록된 시의 언해를 썼다. 수록된 한시는 249수이다. 작가 기각의 자세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충남 노성에 태어나 명문가로 시집간 여성인 것은 분명하다. 당대의 또 다른 여류시인 금원(금원)을 조카딸로 지칭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장서각 유일본으로 본문에 실린 "기각은 내 말(기각은 나를 말하는 것이다)"라든가 "기각 내 별호(기각은 내 별호이다)" 등의 주석을 통해 작자가 자신의 시를 직접 번역 비평한 것을 알 수 있다. 옛날이나 당대의 유명한 한시 한 구절을 제목으로 삼아 시를 창작한 경우가 많았으며 일상의 사물을 시의 소재로 즐겨 사용했다. 따라서 주체적 내면을 가진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드러내려는 면모가 강하게 보인다. 이는 당대의 여류 시인들이 일반적으로 사모의 정을 많이 노래한 것과 분명히 구분되는 것이다. [1]


관련항목

중심 연결정보 대상

시간정보

중심 시간정보명 시간값

공간정보

중심 연결정보 공간정보이름 경도 위도
기각한필 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37.39197 127.054387

참고문헌

주석

  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2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