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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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례
(醮禮)
대표명칭 초례
한자표기 醮禮
유형 의례
관련개념 가례(관례)



정의

관례의 본 의식으로, 삼가례를 끝낸 관자(冠者)인 왕세자가 술을 마시는 절차로 빈이 왕세자에게 축사를 하고 잔을 권하면 왕세자가 잔을 받고, 제주(祭酒)한 후 술잔을 비우고 빈에게 재배를 하면 빈도 답으로 재배를 하는 의식이다.[1]

내용

왕세자면복을 입고 오면 빈이 단술을 받아 왕세자의 자리 앞에 나아가 북향하여 서고 축사를 하고 단술을 왕세자에게 올린다. 왕세자규(왕실남성)을 꽂고 단술을 제주(祭酒)하고 마신다. 빈과 찬이 술잔을 거두면 왕세자규(왕실남성)을 가지고 자리로 내려가서 서향해 재배하면 빈이 답으로 재배한다. 삼가례초례를 하는 것은 관례를 한 자를 높이고 뜻으로, 성인으로 존중하여 빈객과 같이 대우한다는 의미이다.[2]
1670년(헌종 11) 허적(許積)『의례(儀禮)』를 참고하여 '관자는 자리 서편에서 잘하고 술잔을 받으며, 빈은 동쪽을 향하여 답배한다.'라고 하며 주석에 '자리의 서쪽에서 남쪽을 향해 절하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는 '서쪽을 향햐여 절한다'로 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였다..[3] 인조정경세(鄭經世)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남쪽을 향해 절하였다.[4]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왕세자 초례 A는 B를 거행한다
초례 A는 B를 참여한다
백관 초례 A는 B를 참여한다
관례 초례 B는 A에 포함된다

시각자료

갤러리

영상

주석

  1. 『國朝五禮儀』 卷3, 「吉禮」, ‘王世子冠儀’
  2. 권오영, 「조선 왕실 관례의 역사적 추이와 그 의미」, 『조선 왕실의 嘉禮 01』, 한국학중앙연구원, 2008, 54쪽.
  3. 권오영, 「조선 왕실 관례의 역사적 추이와 그 의미」, 『조선 왕실의 嘉禮 01』, 한국학중앙연구원, 2008, 55쪽.
  4. 박나연, 「正祖代 후반 王世子 冊封禮와 그 意義」,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23쪽.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주자가례(朱子家禮)』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강옥수, 「조선시대 의례서에 나타난 관, 계례 연구」, 원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 권오영 외 5명, 『조선 왕실의 嘉禮 01』, 한국학중앙연구원, 2008.
  • 김문식ㆍ김정호, 『조선의 왕세자 교육』, 김영사, 2003.
  • 김용숙, 『조선조 궁중풍속 연구』, 일지사, 2000.
  • 김지영ㆍ김문식 외 4명, 『즉위식, 국왕의 탄생』, 돌베개, 2013.
  • 戴龐海, 『先秦冠禮硏究』, 中州古籍出版社, 2006
  • 박나연, 「正祖代 후반 王世子 冊封禮와 그 意義」,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 심재우·임민혁·이순구외 2명, 『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 돌베개, 2013.
  • 안애영, 「임오년 가례 왕세자, 왕세자빈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0.
  • 유송옥, 이민주, 「특집 전통생활문화의 현대적 조명-효명세자 책례, 관례, 의식 및 복식에 관한 연구」, 『생활과학 1』,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1998
  • 육수화, 『조선시대 왕실교육』 , 민속원, 2008.
  • 이명은, 「궁중발긔에 나타난 행사 및 복식 연구」,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 최연우 외, 『장서각 소장 ‘의례등록(儀禮謄錄)’ 자료의 탈초, 역주 및 현대화』, 한국학중앙연구원, 2015.

더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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