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표준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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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8월 8일 (화) 22:29 판 (그림에 묘사된 김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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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표준영정
한자명칭 金弘道 標準影幀
영문명칭 Portrait of Kim Hong-do
작가 이종상
제작시기 1981년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크기(세로×가로) 119.2cm×85.7cm


정의

조선후기의 화가 김홍도표준영정이다.

내용

단원기 속에 묘사된 김홍도

율곡 이이의 표준영정을 그린 일랑 이종상의 작품이다. 수염이 풍부하며 선이 굵은 인상이다. 김홍도의 스승 강세황이 저술한 『단원기』에서는 김홍도의 얼굴을 "얼굴이 청수하고 정신이 개끗하여 보는 사람들마다 모두 고상하고 세속을 초월하여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평법한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다"라고 묘사하고 있다. 또한 강세황은 "아름다운 풍채에 도량이 크고 넓어 작은 일에 구애되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신선과 같다고 하였다고"고도 했다.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도 즐겨 곷 피고 달 밝은 저녁이면 거문고 한두 곡을 연주하였고 즉석에서 한시를 남길 정도로 문학적 소양도 갖고 있었다고 한다. [1]

그림에 묘사된 김홍도

평양 조선미술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 김홍도 자화상」은 이러한 그의 풍모를 잘 보여준다. 가지런하게 정리된 방 가운데 김홍도가 정좌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그림속의 단출한 그림 도구와 생활공간을 통해 김홍도의 청아하고 고고한 정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 자화상 속의 김홍도는 30대 후반의 나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림을 두고 단원의 다른 작품에 비래 격이 낮다는 견해도 있다. 「마상청앵도」와 「포의풍류도」에 나타난 남성이 단원 김홍도 자신을 모델로 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 두 작품의 주인공도 「전 김홍도 자화상」처럼 긴 얼굴에 수염이 적고 안색이 맑고 깨끗하다. [2]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김홍도 표준영정 장계향 A는 B를 묘사하였다
이현일 장계향 A는 B의 자식이다
이현일 행실기 A는 B를 저술하였다
장계향 행실기 A는 B에 묘사되었다
김홍도 표준영정 경북 영양군 정부인 안동장씨 유물전시관 A는 B에 소장되었다
박대성 김홍도 표준영정 A는 B를 제작하였다 2013년
이문열 장계향 A는 B의 후손이다
김홍도 표준영정 이문열 A는 B를 묘사하였다
김홍도 표준영정 가체 A는 B를 묘사하였다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2013년 박대성이 김홍도 표준영정을 제작하였다.

주석

  1. 배한철,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 생각정거장, 2016.
  2. 배한철,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 생각정거장, 2016.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