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금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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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DH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8월 4일 (금) 22:3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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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금척
(夢金尺)
대표명칭 몽금척
한자표기 夢金尺
관련개념 사직물


정의

조선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당악정재(唐樂呈才)의 하나. [1]

내용

일명 <금척>이라고도 한다. 조선 태조 때 정도전(鄭道傳)이 태조의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만든 악장(樂章)인 <몽금척>을 춤으로 꾸민 것이다. 악장은 태조가 잠저에 있을 때 꿈에 신령이 금자[金尺]를 주면서 “이것을 가지고 국가를 정제하시오.”라고 한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악장을 만든 뒤 태조가 이를 가상히 여겨 정도전에게 채색비단을 내리고 악공에게 익히게 하였다. 춤으로 꾸며진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402년(태종 2) 6월 예조와 의례상정소가 함께 조회와 연향악의 용악절도(用樂節度)를 정하였을 때 ≪고려사≫에 전하는 <오양선 五羊仙>·<무고 舞鼓>등의 정재와 함께 <몽금척>·<수보록 受寶籙>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때 이미 춤으로 추었음을 알 수 있다. 그 뒤 <금척>이라는 이름으로 ≪악학궤범≫에 그 무의(舞儀)가 전하는데, 죽간자 2인, 족자(簇子)·금척·황개(黃蓋) 각 1인과 춤 12인 등, 총 17인으로 구성되고, 따로 인인장(引人仗)·정절(旌節) 등의 의물을 든 20여 인이 거들어 위의를 더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 오면 다시 <몽금척>으로 환원되고, ≪악학궤범≫에서 보이는 호화스러운 의물도 완전히 배제되고 있다. 인용 오류: <ref> 태그를 닫는 </ref> 태그가 없습니다

주석

  1. "몽금척(夢金尺)",『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문헌

  • 사료
    • 『태조실록』
    • 『태종실록』
    • 『악학궤범』

저서

  • 이홍구,『한국궁중무용총서 . 4 , 몽금척(夢金尺)·수보록(受寶籙)·근천정(覲天庭)·수명명(受明命)·하황은(荷皇恩)』, 보고사, 2008.
  • 국립국악원,『夢金尺. 佳人剪牧丹』, 국립국악원, 2003.
  • 국립국악원,『궁중무용무보 . 제10집 , 몽금척·가인전목단』, 국립국악원, 2003
  • 성현, 유자광, 신말평, 『국역악학궤범』, 민족문화추진회, 1980.
  • 장사훈, 『한국전통무용연구』, 일지사, 1979

논문

  • 권문숙, 「조선시대 유교 정치적 측면으로 본 몽금척·수보록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통무용전공 석사학위논문, 2016.
  • 이현숙, 「궁중정재 <몽금척>설화의 문화콘텐츠 개발 연구」,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예술경영전공, 석사학위논문,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