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탑비문 작업노트

나옹화상어록 및 나옹화상가송

Encyves Wiki
최한샘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7월 19일 (수) 19:01 판 (내용)

이동: 둘러보기, 검색
나옹화상어록 및 나옹화상가송()
BHST Naonghwasang eorok and Naonghwasang gasong.jpg
대표명칭 나옹화상어록 및 나옹화상가송
시대 고려시대
소장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정의

1379년에 간행된 나옹화상(懶翁和尙)의 어록과 가송.[1]


내용

보물 제697호. 2권 2책. 목판본. 고려의 고승 나옹화상 혜근(惠勤)의 글을 각련(覺璉)과 각뢰(覺雷)가 수집하고, 혼수(混修)가 교정, 간행한 것이다.[2]

제1권은 『나옹화상어록』으로서 혜근의 행장(行狀)·탑명(塔銘)·법어 등을 수록하고, 제2권은 『나옹화상가송』으로서 가(歌)·송(頌)·게(偈)·찬(讚) 등의 시를 수록하고 있다. 이 판본은 1363년(공민왕 12) 간행의 구본(舊本)을 혜근의 제자인 각정(覺玎)·각연(覺然)·각변(覺卞) 등이 교수(校讐)하여 1379년에 중간한 것이다.[3]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어록과 가송이 각각 1권으로 나눠져 2책으로 되어 있으며, 크기는 세로 26㎝, 가로 16㎝이다. 나옹화상어록은 여러 책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글자의 새김과 인쇄상태가 가장 좋은 책이다.[4]

이 판본은 1363년(공민왕 12) 간행의 구본(舊本)을 혜근의 제자인 각정(覺玎) · 각연(覺然) · 각변(覺卞) 등이 교수(校讐)하여 1379년에 중간한 것이다. 그 판에서 인출한 판본이 적지 않게 전래되고 있으나 그중에서 이것이 가장 정교하다.[5]

나옹화상어록

1363년(공민왕 12)에 각련(覺璉)이 나옹화상 혜근의 법어(法語)등을 집록(輯錄)하고 혼수(混修)가 교정하여 간행한 책. 1권 1책. 권두에 백문보(白文寶)의 서(序)가 있다. 또 나옹이 죽은 뒤 다시 손질하여1379년(우왕 5)에 재간본이 간행되었고, 3간본은 1534년(중종 29) 서대사(西臺寺)에서 개판한 것으로 현재 일본에 유출되어 국내에는 전하지 않는다.

또 간년 미상의 목판본이 현존하고 있는데, 이 목판본은 나옹의 행장이 부록으로 들어있고,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또 1940년에 월정사(月精寺)에서 이종욱(李鍾郁)이 펴낸 활자본 ≪나옹집≫에는 각련이 집록한 어록과 각굉(覺宏)이 찬한 행장, 각운(覺雲)이 집록한 가송(歌頌) 및 ≪보제존자삼종가(普濟尊者三種歌)≫, 그리고 권상로(權相老)가 편찬한 부록이 함께 실려있다.

내용은 나옹의 상당법어 · 착어 · 수문 · 서장 등 모두 61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모두가 주옥 같은 글이며, 특히 <수륙재육도보설(水陸濟六道普說)>과 <입문삼구(入門三句)> · <삼전어(三轉語)> · <공부십절목(工夫十節目)> · <탄세사수(歎世四首)> · <각오선인(覺悟禪人)에게 보임> 등이 유명하다. 이 어록의 ≪나옹화상가송≫과 ≪보제존자삼종가≫ 등을 합하여 ≪나옹화상집≫이라고 한다. 이 책의 초간본은 일본의 구마자와대학에, 재간본은 호암미술관과 서울대학교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6]

나옹와상가송

고려 말의 고승 혜근(惠勤)의 가송집. 1권 1책. 목판본. 1363년에 별책으로 간행되었다가 1379년에 ≪나옹화상어록≫과 합본되었으며, 혜근의 제자 각운(覺雲)이 편집하였다. 권두에 <완주가 翫珠歌> · <백납가 百衲歌> · <고루가 枯髏歌>의 3수와 이에 대한 이색(李穡)의 후기(後記)가 실려 있으며, 이어서 송(頌) · 게(偈) · 찬(讚) 등 300여수가 수록되어 있다.

그 내용은 <완주가>에서는 신령하고 영롱한 구슬이 인간 속에 본래 갖추어져 있음을 읊은 것으로 구슬을 불성(佛性)에 비유해서 노래한 것으로 모두 400여자로 되어 있다. 사람이 스스로 그 빛을 가리고 어두움에 헤매고 있지만 본래 부족한 불성을 되찾을 때 무명(無明)을 벗어나게 됨을 밝히고 있다.

<백납가>는 총270여자로 출가와 수행의 공덕을 찬미한 노래로서 100번이나 꿰맨 누더기를 걸치고 수행하는 행자의 무소유(無所有)를 노래한 것이다. <고루가>는 350여자로 인생의 무상을 깨닫고 참된 도를 깨달을 것을 권고하는 노래이다. 수없이 많은 생(生)을 자각 없이 살다가 마른 뼈로 변하여 진흙 속에 버려져 있는 해골을 통하여, 무상의 이치를 밝히고 불도를 수행하도록 권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이다.

이색의 <후기>에는 이들 노래에 대한 평과 저자의 저술의도를 밝히고 있다. 이색은 이 가송이 혜근의 정리된 사고를 보여주고 있고, 중국의 고승 영가(永嘉)가 지은 <증도가(證道歌)>의 구법(句法)을 본떠 지어졌음도 아울러 밝히고 있다. 서울대학교 도서관과 호암미술관(湖巖美術館) 등에 소장되어 있다.[7]

지식관계망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나옹화상어록 및 나옹화상가송 나옹 A는 B를 저술하였다
나옹화상어록 및 나옹화상가송 삼성미술관 리움 A는 B에 있다
나옹화상어록 및 나옹화상가송 혼수 A는 B와 관련있다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시각자료

영상

주석

  1. 천혜봉, "나옹화상어록 및 나옹화상가송",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2. 천혜봉, "나옹화상어록 및 나옹화상가송",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3. 천혜봉, "나옹화상어록 및 나옹화상가송",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4. "나옹화상어록 및 나옹화상가송", 문화재검색, 『문화유산정보』online, 문화재청.
  5. 이응백, 『국어국문학자료사전』, 한국사전연구사, 1998. 온라인 참조: "나옹화상어록·나옹화상가송", 국어국문학자료사전,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6. 이응백, 『국어국문학자료사전』, 한국사전연구사, 1998. 온라인 참조: "나옹화상어록", 국어국문학자료사전,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7. 이응백, 『국어국문학자료사전』, 한국사전연구사, 1998. 온라인 참조: "나옹화상가송", 국어국문학자료사전, 『네이버 지식백과』online.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