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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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락 「울주 반구대 암각도」 1978

울주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상류 西岸의 석벽하부 水磨된 면에 새겨진 신석기 시대의 암각화. 당시 인간들의 正面觀,裸身立像, 그리고 그들의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포경 장면, 수렵, 어류각종, 거북이, 호랑이, 사슴 등 다양한 대상을 묘사하였다. 이 유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70년 12월 겨울 가뭄으로 수면위에 들어난 것을 동국대학교 박물관에서 확인조사한 뒤 부터이다. 이 암각화의 기법은 측면관을 주로 하여 형상을 쪼아 낸 것, 윤관선만을 음각한 것 등이 있는데 투시법(X-Ray법)에 의한 것도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법은 북구에서 시베리아 아무르강 유역의 연해주에 걸치는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작가

김창락(金昌洛): 1924∼1989. 서양화가. 경상북도 성주 출생. 도쿄의 무사시노미술대학(武藏野美術大學) 졸업. 1961년 「추경(秋景)」으로 국전 특선 입상. 1962년 「사양(斜陽)」으로 대통령상을 차지하고 파리에서 아카데미 뒤 퓨(Academie du Feu)에서 연구하며, 1963년과 1964년 르 살롱에 작품을 출품하여 은상과 금상을 획득. 국전 추천작가·초대작가·심사위원. 작품경향은 시종 세밀하고 정확한 현실 시각의 사실주의로 일관하였고, 풍경화를 통하여 자연미를 깊이있게 관조하는 태도를 보였다. 1961년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학교) 교수로 재직.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