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서긍항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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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서긍항로 개척

새만금 서긍항로를 개척해 한·중 양국이 상생하는 해상 고속도로로 건설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끈다.

중국 절강대향대 왕영 인문대학장 교수는 2017년 7월 6일부터 8일까지 군산대에서 열린 '동북아 해양문물 교류의 허브 새만금'이란 주제의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에 참석, "새만금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지척에 있고 예로부터 서긍항로와 연해항로의 중심지였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서긍항로'는 고려시대 원나라 사신 서긍이 해상을 통해 고려를 방문할 당시 이용한 항로를 말하는 것으로, 중국 절강성 영파시에서 군산 선유도 등의 항로로 알려져 있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한 고군산군도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중국과 선유도를 잇는 서긍항로를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어서 관심을 끈다. 왕 교수는 또 "서긍항로를 한·중 양국을 연계한 해상 고속도로로 건설해 한·중 해양협력, 해양문화유산 보호 협력 등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주대 송화섭 교수도 "새만금 방조제 주변의 인문관광 자원을 문화 콘텐츠로 개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중국, 일본과 견줄 수 있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대 곽장근 박물관장은 "고군산군도는 중국 저장성 주산군도와 인연이 많다"며 "옛 바닷길을 따라 고군산군도와 주산군도를 하나로 묶는 유람선을 새만금 신항에 띄우는 관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