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오

1801년(순조 1)~졸년 미상.

조선 후기 무관. 자는 성서(聖瑞)이다. 본관은 대구(大丘)이다.

증조부는 훈련대장(訓鍊大將) 등 5군영의 지위관을 역임하여 정조 때의 군권을 장악하고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 등을 지낸 서유대(徐有大)이고, 조부는 포도대장(捕盜大將)‧훈련대장(訓鍊大將) 등을 지낸 서영보(徐英輔)이다. 부친은 순조 대에 전라도병마절도사(全羅道兵馬節度使)‧회령부사(會寧府使)‧포도대장(捕盜大將) 등을 지낸 서봉순(徐鳳淳)이다.

1825년(순조 25) 식년시 무과에 급제하였고, 이후 헌종 대와 철종 대에 무관으로서 활약하였다.

1839년(헌종 5) 이후 헌종 대에는 전라우도수군절도사(全羅右道水軍節度使)‧경기수군절도사(京畿水軍節度使) 겸 삼도통어사교동부사(兼三道統禦使喬桐府使)‧총융사(摠戎使)‧삼도통제사(三道統制使) 겸경상우도수군절도사(兼慶尙右道水軍節度使)‧어영대장(御營大將)‧총위대장(摠衛大將)을 지냈다. 1850년(철종 1) 경상우도암행어사(慶尙右道暗行御史) 조석여(曹錫輿)가 서상오(徐相五)를 벌주어야 한다고 서계하기도 하였다. 이후 철종 대에는 좌변포도대장(左邊捕盜大將)‧평안도병마절도사(平安道兵馬節度使)‧어영대장(御營大將)을 역임하였다. 슬하에 아들 서광렬(徐光烈)‧양자 서광훈(徐光勳)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