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진영(대곡사)

유정 진영(대곡사)
한자명칭	惟政 眞影
작가	수인, 보학
소장처	의성 대곡사
유형	진영
크기(세로×가로)	115.8×82.3㎝

정의

조선시대 고승인 사명대사 유정(1544~1610)의 모습을 그린 진영.

내용

진영의 제작 및 보관

대곡사의 <유정 진영>은 1782년에 화승 수인(守印), 보학(普學) 등이 그렸다. 현재 대곡사 진영각에 봉안되어 있다. 한 폭의 바탕에 독립상으로 그려졌으며 하단 중앙 하단에는 화기를 적었다. 이 화기에 의해 제작 연대와 제작 화승을 알 수 있다.
대곡사의 <유정 진영>은 조사신앙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서 중요한 작품이며 그 필치와 묘사가 뛰어나 회화사적으로도 주목되는 작품이다.

문헌에 기록된 외모

김정중(金正中)의 연행록(燕行錄)인 『기유록(奇遊錄)』에는 사명당의 수염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글이 전해온다.

	서산영당(西山影堂)에 이르니, 당은 모두 두 채이며, 벽에 두 초상을 걸었는데, 하나는 서산이고 하나는 송운(宋雲), 곧 서산의 고제인 사명당(泗溟堂)이다. 머리를 깎았으나 수염은 몇 치 되게 기니, 옛 유래를 회복한 유속인가? 仍到西山影堂, 堂凡二楹, 壁掛二綃像, 一則西山, 一則松雲, 是西山之高弟泗溟堂也, 祝髮而髥表數寸, 古來復之流耶.
출처: 金正中, 『奇遊錄』, 임자년(1792, 정조 16) 3월

긴 수염은 현재 전해오는 사명당의 진영에도 대부분 등장하는 특징이다.

진영에 묘사된 모습

대곡사의 <유정 진영>에서 사명당은 좌안칠분면의 단독상으로 그려졌다. 특이하게 가부좌를 틀고 평상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뒷배경은 초서체의 서예 병풍으로 장식하였다.
녹색 장삼에 붉은 가사를 걸친 모습으로 얼굴은 중후한 인상에 수염을 길게 기른 모습으로 그려졌다. 얼굴의 중후한 인상, 적색과 녹색의 두텁고 탁한 색조와 바림 기법, 병풍과 돗자리의 복잡한 배경 등 18세기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유정 진영(대곡사)	진영	A는 B에 해당한다	A dcterms:type B
유정 진영(대곡사)	유정	A는 B를 묘사하였다	A ekc:depicts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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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진영(대곡사)	의성 대곡사	A는 B에 소장되어 있다	A edm:currentLocation B
기유록	유정	A는 B를 묘사하였다	A ekc:depicts B
김정중	기유록	A는 B를 썼다	A dcterms:creator B
좌안칠분면	유정 진영(대곡사)	A는 B와 관련이 있다	A edm:isRelatedTo B
장삼	유정 진영(대곡사)	A는 B에 나타난다	A ekc:isShownOn B
가사	유정 진영(대곡사)	A는 B에 나타난다	A ekc:isShownOn B

시간정보

시간정보	내용
1782년	유정 진영(대곡사)이 그려졌다.

공간정보

위도	경도	내용
36.4901350	128.3771430	유정 진영(대곡사)은 의성 대곡사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더 읽을거리

1. 단행본
   • 문명대 감수, 중앙일보사, 『한국의 미』16 조선불화, 중앙일보사, 1984.
   • 문명대, 『한국의 불화』, 열화당, 1977.
   • 성보문화재연구원 , 『한국의 불화』24, 성보문화재연구원 ,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