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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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2월 17일 (금) 00:2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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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와 무효에 관한 고시
한글팀 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01 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메인.jpg
영문명칭 Notification about invalidation of Baekdonghwa
작자 미상
작성시기 1909년
간행시기 개항기
간행처 탁지부
소장처 국립고궁박물관
유형 고문서
크기(세로×가로) 27×39㎝
판본 석인본
수량 1章
표기문자 한글, 한자



개요

1909년 1월 1일부터 대한제국의 법화인 백동화 통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탁지부 고시문

텍스트

1909년 1월 1일부터 대한제국법화法貨백동화 통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탁지부 고시문考試文이다. 개항 이후 급진적으로 변천하는 근대화의 물결은 화폐제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당오전 발행으로 인한 환란을 계기로 화폐제 개혁의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1894년고종31 은본위제가 도입되었으나본위 화폐의 주조는 미미하고 보조화폐인 2전 5푼의 백동화가 남발되었다. 2전 5푼의 백동화전환국에서 주조되었을 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면허세를 납부하면 주조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황실의 수입을 위해 일부 특정인에게도 주조를 허용하였다. 또한 일본인들에 의한 불법 주조와 밀수입도 성행하였다. 이와 같이 남발된 백동화로 인해 1900년부터 1905년까지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국민 생활은 도탄에 빠지고 상거래는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이로써 시중에서는 백동화로는 거래가 되지 않았고 임금도 백동화로는 받지 않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1898년 6월 독립협회는 보조화폐의 유통을 중단하도록 항의했고 1902년 3월에는 각국 공사들이 결의하여 ‘백동화 주조의 중지’를 건의하기도 하였다. 결국 1902년 백동화의 주조를 일단 정지했으나 일본으로부터 불법적인 밀수입이 지속되어 일본 정부가 백동화 위조를 금지하는 칙령까지 공포하였다.[1]


시각자료

관련항목

중심 연결정보 대상
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개념 대한제국
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개념 백동화
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개념 탁지부
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개념 당오전
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개념 은본위제
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개념 독립협회

공간정보

중심 연결정보 공간정보이름 경도 위도
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소장처 국립고궁박물관 37.576821 126.974884

시간정보

중심 시간정보명 시간값
백동화 무효에 관한 고시 간행년 1909년

참고문헌

주석

  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9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