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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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경(徐相庚 독립운동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다. 서울에서 무정부주의 독립운동단체인 흑기연맹을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 후 충주에서 항일비밀결사인 문예운동사를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다시 옥고를 치렀다.

본관은 달성 서씨(達城)이다. 충청북도 충주(忠州)에서 태어났다. 1919년 청주농업학교 재학 중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세운동을 주도하여 5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1923년 박열(朴烈)·서동성(徐東星) 등과 함께 재일한국인 무정부주의 비밀결사인 불령사(不逞社)를 조직하고, 잡지 《흑도(黑濤)》의 발행에 참여하였다. 그후 귀국하여 1925년 서울에서 무정부주의 독립운동단체인 흑기연맹(黑旗聯盟)을 조직하여 항일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고향으로 내려와 1929년 금성여관(金星旅館)을 중심으로 권오순(權五淳)·안동규(安東奎)·김학원(金學元)·정진복(鄭鎭福)·서정기(徐廷夔)·김현국(金顯國) 등 동지들과 함께 항일비밀결사인 문예운동사(文藝運動社)를 조직하고 잡지 《문예운동》을 간행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다시 체포되어 5년간 옥고를 치렀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