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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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무역 회장


강남대로에 있는 빌딩과 가락동에 있는 빌딩의 소유주는 세동포토이고, 강남대로 이면도로에 있는 빌딩 소유자는 세진무역이다.

금감원 및 부동산 등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지분은 서한옥 회장과 특수관계자가 소유하고 있어 이 건물들은 서한옥 일가 소유라고 할 수 있다. 이 건물 외에도 서 회장은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대에도 1채의 건물을 더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세동포토는 국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는 강남대로변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이 빌딩은 지하철 강남역에서 도보 2분 이내 거리에 있다. 현재 이 빌딩은 영단기어학원이 입점해 있어 영단기어학원 빌딩으로 알려져 있다.

서 회장은 지난 1971년 현재의 영단기어학원빌딩 부지를 1평당 6만8000원에 매입해 1989년 당시 강남대로에 높은 빌딩을 세웠다. 이 빌딩은 당시 강남대로변에서는 몇 안 되는 높은 건물이었다.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이 빌딩이 있는 곳은 평당 약 5억원을 호가하는 금싸라기 땅이 됐다.

세동포토가 소유하고 있는 강남빌딩의 대지면적은 1017㎡(307.6평)이고, 연면적은 10726.56㎡(약 3245평)다. 이 빌딩에는 영단기학원 이 외에도 화장품 상점, 병원, 은행 등이 입점했다.

세동포토가 소유하고 있는 또 다른 빌딩은 지하철 3호선 가락시장역과 경찰병원역 사이 대로변에 있다. 세동포토는 2006년 4월 이곳의 부지와 지상 4층의 건물을 매입해 지하 8층~지상 17층 건물로 신축했다. 현재 이 빌딩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카페, 음식점 등이 입점해 있다.

서 회장의 설립한 세동포토는 현재 두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아들 태근이 세동포토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나 지분을 절반씩 소유하고 있다.

세진무역은 영단기어학원에서 교보타워사거리 방향으로 230m가량 떨어져있는 이면도로에도 빌딩 한 채를 갖고 있다. 지층 1층~지상 6층 규모의 이 빌딩에는 현재 노래방, 술집 등이 들어서 있다. 이 빌딩의 대지면적은 661.2㎡(200평)이고, 연면적은 2245.19㎡(679평)이다.

원빌딩 이승진 중개팀장은 “서 회장일가의 빌딩시세는 영단기어학원 빌딩 1500억원, 강남대로 이면도로에 있는 빌딩 300억원, 가락동 빌딩 360억원이다”며 “이 세 곳의 빌딩 시세만 단순 계산해도 약 216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서한옥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중학교 졸업 후 무작정 상경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 구두닦이부터 껌팔이, 신문배달까지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돈을 모았다. 카메라 사업 성공 이후 부동산 임대업으로 전환해 거부가 된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사진은 세동포토가 소유한 가락동 빌딩.

카메라 사업으로 종자돈 모아 부동산 임대업으로 거부된 사업가

서한옥 회장은 1937년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4남1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던 서 회장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했다.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그에게 서울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는 구두닦이·껌팔이·신문배달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어렵게 모은 돈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길거리 노점상을 하던 중 카메라와 인연을 맺게 됐다. 카메라 장사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그는 돈을 만지게 됐다. 그는 카메라를 수입하고 부품을 제조하며 수출까지 하는 대동양행을 설립했다. 재벌들이 카메라 사업에 뛰어들자 그는 1966년 설립한 세진무역을 통해 부동산임대업으로 사업 방향을 돌렸다.

1971년 서 회장은 강남대로변의 토지를 평당 6만8000원씩 약 2700만원에 매입해 1989년 당시 강남에서도 손에 꼽히는 높은 빌딩을 지었다. 강남대로에 빌딩 건립 이후 승승장구한 그는 현재 부동산 임대업으로 큰 재산을 축적했다.

서 회장은 2002년 부동산임대업 및 부동산관리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대동홀딩스를 만들어 본인이 지분 전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대동이앤씨를 설립해 대동홀딩스를 통해 지분을 갖고 있었다.


자녀는 서태근(세동무역 사장) 서연근(세동포토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