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초상화관 개관

모기 없는 구시장터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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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김지선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9월 21일 (목) 02:0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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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없는 구시장터 설화()
대표명칭 모기 없는 구시장터 설화
영문명칭 The Old Marketplace with No Mosquitos
유형 설화
시대 고려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서 강감찬(姜邯贊)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1]

내용

설화의 내용

'모기없는 구시장터 설화'는 강감찬 장군이 강민첨(姜民瞻) 장군과 함께 하동을 지날 때 읍내 구시장(舊市場)터에 머물고서 잠을 자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 모기에게 호통을 친 이후로 모기가 없어졌다는 이인담(異人談)이다.[2]
대장군 강감찬이 진주가 고향인 강민첨과 함께 어느 날 하동을 지나게 되었다.[3] 날이 어두워 오늘날의 읍내 구시장터에 머물고 잠을 자는데 밤에 모기가 너무 많아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던 강감찬 장군은 벌떡 일어나 군사를 호령하듯, "요망한 모기들이 무엄하게 덤벼 잠을 잘 수 없구나. 썩 없어져라."고 기백 찬 호통을 치자 모기가 모두 도망을 가고 없어져 잠을 편히 잤다고 한다. 그때부터 구시장에는 모기가 없어졌다고 한다.[4]

채록 및 수집 상황

1986년 하동문화원에서 간행한 『마을의 유래 및 사적전설』에 실려 있다. 또한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채록·수집한 설화 자료를 중심으로 하동향토사연구위원회가 집필하여 2005년 하동문화원에서 발행한 『하동의 구전설화』의 59~60쪽에 수록되어 있다. 「모기 없는 구시장터」는 하동읍 조사위원 박용규가 현지에서 채록한 것이다.[5]

모티프 분석

「모기 없는 구시장터」의 주요 모티프는 '모기에게 호통을 쳐서 모기를 사라지게 한 강감찬 장군의 높은 기백'이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에 대한 일화는 전국에 전한다. 그 지역을 지나면서 있었던 사건으로 하여금 위인의 기개와 업적을 드러낸다. 이렇게 위인들의 특이한 행적을 보여 주는 것을 인물전설(이인담·고승담)이라고 한다. 모기를 쫓으며 군사들에게 호령하듯 하니 모기들이 놀라 모두 없어졌다고 하는 데서 강감찬 장군의 기개를 알 수 있으며, 모기가 없어진 구시장은 좀 더 살기 좋아질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6]

지식 관계망

관계정보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모기없는 구시장터 설화 이인담 A의 유형은 B이다 A dcterms:type B
모기없는 구시장터 설화 강감찬 A는 B와 관련이 있다
모기없는 구시장터 설화 강민첨 A는 B와 관련이 있다
금산 칠백의총 기념관 금산 종용사 A는 B와 인접해 있다
금산 종용사 금산 칠백의총 A는 B와 인접해 있다
조헌 금산 종용사 A는 B에 제향되었다 A ekc:isEnshrinedIn B
영규 금산 종용사 A는 B에 제향되었다 A ekc:isEnshrinedIn B
고경명 금산 종용사 A는 B에 제향되었다 A ekc:isEnshrinedIn B
금산 칠백의총 2차 금산전투 A는 B와 관련이 있다





옥종면 두양리에는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그의 업적을 기리는 신도비가 있다.
  1. 한양하, "모기 없는 구시장터", 『향토문화전자대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2. 한양하, "모기 없는 구시장터", 『향토문화전자대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3. 하동군 옥종면은 행정구역상 원래 진주 지역이었다.
  4. 한양하, "모기 없는 구시장터", 『향토문화전자대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5. 한양하, "모기 없는 구시장터", 『향토문화전자대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6. 한양하, "모기 없는 구시장터", 『향토문화전자대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