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성편 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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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1월 31일 (화) 19:5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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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영조가 왕세자를 감계하려는 의도에서 저술한 책으로, 영조 자신이 실행에 옮기지 못한 신념과 사업이 세자에 의해 계승되기를 기대하였다. 역대 제왕의 사적 중 모범이 될 만한 내용을 간추려 편찬한 『자성편(自省編)』을 언해한 책이다.

텍스트

영조가 자신을 성찰하고 왕세자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역대 제왕의 사적 중 모범이 될 만한 내용을 간추려 편찬한 『자성편(自省編)』을 언해한 책이다. 한문본은 1746년 문정전(文政殿)에서 2권 2책으로 편집하여 목판본으로 간행하였다. 본래 한문본과 함께 간행하려 했던 초본(草本)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체가 정연하고 흘림이 없으며, 편집이 잘 되어 있고 표지 장정이 호화롭다. 언해본의 언해자 및 필사자, 시기 등은 알 수 없다. 책의 체재는 「수서(首序)」, 「내편(內篇)」, 「외편(外篇)」, 「소지(小識)」, 「고교제신함명(古敎諸臣啣名)」 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서」 와 「후발」에는 1746년 2월 17일에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내편」은 심신(心身)을 위주로 한 내용이고, 「외편」은 감계(監戒)를 위주로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영조는 「수서」에서 이 책이 평소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 지난 일을 생각하며 감흥이 있는 것[追慕而興感], 생각하여 하나라도 얻은 것[思慮而一得], 잘못했다가 문득 깨달은 것[過差而旋悟], 역사 기록을 보다가 반성한 것[看史而反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세자에게 보여 감계하려는 의도에서 저술했음을 밝히며, 영조 자신이 실행에 옮기지 못한 신념과 사업이 세자에 의해 계승되기를 기대하였다. [1]

시각자료

관련 항목

중심 연결정보 대상
어제자성편 언해 인물 영조
어제자성편 언해 인물 정조
어제자성편 언해 문헌 저성편(自省編)

공간정보

이 문서 소장위치 경도좌표 위도좌표
삼강행실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37.392238 127.054309

시간정보

1746년(영조22)

참고문헌

주석

  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글 - 소통과 배려의 문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6.06.28, 7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