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탑비문 작업노트

"구례 연곡사 동 승탑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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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7일 (토) 19:46 판

구례 연곡사 동 승탑비
(求禮 鷰谷寺 東 僧塔碑)
BHST Stele.png
대표명칭 구례 연곡사 동 승탑비
영문명칭 East Stele of Yeongoksa Temple, Gurye
한자 求禮 鷰谷寺 東 僧塔碑
주소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1018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제153호
문화재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승려 도선
승탑 구례 연곡사 동 승탑



정의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연곡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탑비.[1]

내용

탑비

비신을 잃고 귀부 위에 이수만이 놓인 비석이다. 귀부와 이수의 조형은 작은 편이며 머리 부분은 단절된 것을 복구한 것이다. 비좌와 이수에는 구름 무늬와 연꽃 무늬를 조각하였으며 거북머리는 용의 형상이나 높은 차원의 사실성에 미치지 못하고 통속적 용을 형상화하여 안이한 조형기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각 부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양식과 수법이 엿보인다.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부도이다. 거북등에 날개가 새겨져 있고 오른쪽 앞발은 살짝 들고 있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준다. -답사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연곡사에는 승려의 사리를 모셔놓은 승탑이 3개 있는데, 이 비(碑)는 동승탑 앞쪽에 서 있는 비로, 비몸돌이 없어진 채 받침돌과 머릿돌만이 남아 있다. 받침돌은 네 다리를 사방으로 쭉 뻗고 엎드린 용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사실성이 떨어지며, 잘려진 것을 복구해 놓아 부자연스럽다. 용의 등에는 새 날개 모양의 무늬를 조각해 놓아 새로운 느낌이다. 등 중앙에 비를 끼우도록 마련된 비좌(碑座)에는 구름무늬와 연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머릿돌은 용무늬를 생략하고 구름무늬만을 새겼으며, 꼭대기에는 불꽃에 휩싸인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를 조각해 놓았다. 작고 아담해진 규모와 통념을 벗어난 조각형태를 지닌 고려시대의 비로, 통일신라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양식을 보인다. -문화재청

보물 제153호. 높이 120㎝. 동부도 앞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 비는 현재 비신(碑身)은 없어지고 귀부(龜趺)와 이수(螭首)만이 남아 있다. 귀부는 네 다리를 사방으로 쭉 뻗어 마치 납작하게 엎드려 있는 듯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귀부의 등 중앙에는 장방형의 비좌(碑座)가 설치되어 있는데, 비좌의 네 측면에 구름무늬가 고부조(高浮彫)로 장식되었으며, 그 윗면 주위로는 복판(覆瓣)의 연꽃무늬를 새겼다. 비좌의 측면에 고부조로 구름무늬를 새기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고개를 똑바로 쳐들고 있는 귀두(龜頭)는 떨어져 나간 것을 다시 붙여놓은 것으로 본래의 모습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비록 용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성이 결여되어 신라시대의 귀부에 비하여 기량이 떨어진다. 거북의 등 문양 또한 신라시대와는 다르게 6각의 갑문(甲文)이 아니고 파상곡선(波狀曲線)으로 이루어진 새의 날개깃 모양[조익형(鳥羽形)무늬]으로 조각되어 있다. 귀부 위에 얹혀져 있는 삼산형(三山形)의 이수 역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이수와는 달리 운룡(雲龍)으로 장식되어 있지 않고 고부조의 구름무늬만으로 조식되어 있으며, 그 정상에는 화염보주(火炎寶珠)의 형태를 조각해 놓았다. 이와 같이 규모면에서는 보다 작고 아담해지고, 양식적인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이 부도비는 신라시대와는 다른 고려시대의 새로운 양식으로서 주목된다.

용의 얼굴을 하고 있는 거북받침돌 머리. 떨어지면 일부 손상된 것을 새로 붙여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조각수법 또한 정교한 편은 아니다. -컬쳐히스토리 -민백

지식관계망

관련항목

시간정보

시각자료

갤러리

영상

주석

  1. 김창균, "구례 연곡사 동 승탑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참고문헌